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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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뮤지컬 / 이서희 지음 / 출판 리텍콘텐츠


방구석 뮤지컬은 감동과 희열을 주는 명작 뮤지컬 30편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힐링 에세이 여행서이다.

방구석 뮤지컬 이 책의 목차는 총 파트 4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 - 운명의 앞에서, 개척하는 인생

파트 2 - 때로는 유쾌하게, 인생은 우리만의 것

파트 3 - 격동의 시대, 영원한 사랑

파트 4 - 어둠 속, 빛나는 인간의 마음

파트 5 - 흘러가는 시간, 나아갈 역사


방구석 뮤지컬 파트 -1 운명의 앞에서, 개척하는 인생에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 미야, 디어 에반 핸슨, 빌리 엘리어트, 뉴시즈, 맨 오브 라만차에 대하여 소개해 놓았다.

우리는 삶의 흐름을 쉽게 거부할 수 없다. 운명이 이끄는 방법으로 휩쓸려 고난에 부딪히고 실망하거나 좌절하곤 한다. 뮤지컬 속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세계, 시대, 관계 우연과 필연이 촘촘하게 뒤섞인 삶의 한가운데 놓여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속에서 굳은 의지를 갖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다. 때로는 운명이 그들을 가로막고 때로는 그들의 손을 이끌어주는 가운데, 더 나은 미래와 꿈을 향해 일어선다.

몰아치는 운명에 단단히 맞서는 그들을 지켜보며 함께 응원하다 보면 막이 내렸을 때는 그들의 용기가 우리에게도 스밀 것이다.


방구석 뮤지컬 파트 2 - 때로는 유쾌하게, 인생은 우리만의 것. 언제나 인생은 마음 같지 않다. 행복은 꼭 허상과 같이 도망치고, 불행은 너무나 쉽게 우리 곁에 멈춰 선다. 뮤지컬은 하나의 작은 인생이지만, 인간의 삶을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대신 조금 더 유쾌하게, 재미있게, 그리고 조금 더 행복하거나 신비롭게 인생을 노래하곤 한다. 주인공들은 한껏 자신의 인생을 만끽한다.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관객들은 한층 더 즐거운 삶을 누릴 시간을 얻는다.

불행과 비극, 혼란, 혹은 그저 그런 생활, 그 자체로 빛나는 인생. 그들의 모든 삶을 유쾌하거나 아름답게 그려낸 뮤지컬이 이곳에 있다.

헤어 스프레이, 인 더 하이츠, 드림걸즈, 킹키부츠, 캣츠, 시카고가 때로는 유쾌하게, 인생은 우리만의 것에 대한 뮤지컬로 소개해 놓았다.


방구석 뮤지컬 파트 3 - 격동의 시대, 영원한 사랑을 위한 뮤지컬은 아이다, 닥터 지바고, 마타 하리,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시라노이다.

아이다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이집트 관에서 시작한다.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림을 느끼자, 전시실에 있던 고대 이집트의 여왕이었던 "암네리스"의 미라가 오랜 잠에서 깨어나 이집트와 누비아 사이의 전쟁과 그 전쟁 속 사랑 이야기를 들여준다.

닥터 지바고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도 감동적으로 영화로 친구들과 봤다. "유리 지바고"는 러시아 혁명기의 의사이자 시인이다.

마타 하리는 네덜란드 출신의 무용수로 "새벽의 눈"이라는 뜻의 예명이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스파이로 활동하였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은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캣츠를 제작한 영국의 뮤지컬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존 루터 롱의 소설이자 자코모 푸치니가 오페라화한 동명의 나비부인, 그리고 베트남 전쟁 직후 베트남인 어머니가 미국인 아버지에게 아이를 보내는 사진 한 장에서 줄거리와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방구석 뮤지컬 파트 4 - 어둠 속, 빛나는 인간의 마음을 다룬 뮤지컬은 레 미제라블, 두 도시 이야기, 위키드, 여신님이 보고 계셔,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를 소개해 놓았다.

인간은 오랫동안 본성의 선악에 대해 논쟁해 왔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인간의 마음은 길을 잃게 될 수도, 더욱 어두운 수렁에 빠져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뮤지컬들은 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을 향한 찬가를 노래한다.

방구석 뮤지컬 파트 5 - 흘러가는 시간, 나아갈 역사에서 소개한 뮤지컬은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레베카, 사운드오브뮤직, 팬레터, 해밀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이다.

인간의 삶은 쌓여가는 역사와 비슷하다. 수많은 삶이 모여면 다시 커다란 역사가 되어 발자취로 남게 된다. 뮤지컬은 주인공을 통해 개인과 가정, 혹은 시대, 나아가 인류의 커다란 역사를 조명하기도 한다. 작품 속의 시간을 함께하면 지나간 시간을 뒤로한 채 미래로 나아가는 그들을 응원하며 그 역사의 일부가 될 수도 있다.

방구석 뮤지컬은 시간을 내어 보러 가기도 부담스러울뿐더러, 극장에 어렵사리 앉더라고 작품을 잘 이해하고 있는 건지 아리송하기 때문이다.

방구석 뮤지컬은 이런 분들을 위해 쓰였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고전을 재창작한 뮤지컬부터 아직은 낯선 국내 창작 뮤지컬까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뮤지컬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서라고 방구석 뮤지컬 저자는 말한다.

방구석 뮤지컬 이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니 30편의 뮤지컬을 공연으로 본 느낌이다. 방구석 뮤지컬 책을 읽으면서 머리속으로 공연장을 상상하면서 읽으니 감동적이고,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던 뮤지컬들도 있고, 새로 접한 뮤지컬은 모르던 것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깊어가는 이 가을에 편안한 거실에서 따끈한 차 한잔과 함께 "방구석 뮤지컬" 책을 펼쳐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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