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 : 데칼코마니 - 상
안형기.자오 리 원호이 지음 / 메이킹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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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 파생 데칼코마니 上 , 下 / 안형기 / 메이킹북스..

 

 

 

 

한국소설 파생 데칼코마니는 소설은 남북 분단의 현실을 배경으로 정치, 외교, 첩보, 세계 경제 등과 관련 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해군 장교 출신 작가 안형기가 중국 기업인이자 작가 자오 리 원호이와 공동으로 이 소설을 썼다.

저자 안형기는 강대국에 의해 남북이 분단 된 후 대립하는 가운데 또 다시 이기적인 정치인들에 의해 지역, 이념,

정파로 나뉘어 반목하고, 분열하는 현실이 개탄스러웠고, 그 감정을 소설로 풀어냈다고 한다.

 

 

 

 

 

 

파생 데칼코마니는 대한민국 산청군의 지리산 깊은 산골로 시작한다. 미국의 프롬펠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수석 펀드 매니저인 그녀를 자신의 개인 재테크 비서인 집사로 채용한 것이다. 그녀는 금융계의 마술사, 또는 금융의

마녀로 알려진 여자였다. 그러나 그는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경멸하는 사람이었다.

그를 혐오하면서도, 제시한 악조건을 흔쾌히 수락한 이유는, 그로부터 받아 낼 최고급 비밀 정보 때문이었다.

불행한 한 남자 "전동혁" 그는 시국 사범으로 12년 형을 선고받았지만 감형을 받아 8년 동안 복역한 후 출소하였다.

그녀의 1차 먹잇감은 바로 초강국의 대통령, 프롬펠이었다. 그녀는 그만두고 싶었으나 그가 말한 "절호의 찬스"가 그녀를

유혹했다. 그녀 역시 무한한 욕망에 발목을 잡힌 것이다. 1953년 1월 지리산 산청으로 내용이 바뀐다.

10년 동안 애타게 그리던 그는, 아름다운 여인과 함께 나타났다. 새로운 정부가 취임하였다. 운동권 출신들이 대거 정관계에 주요 요직에 부상하여, 동혁도 얼마 뒤 국회의원이 된다.

 

 

 

 

프롬펠이 국민들을 기만하는 정책 "낙수 효과" 부자들의 돈이 넘쳐흘려야 이를 받아먹고 사는 빈민들이 잘살 수 있다는

이른바 "낙수 효과" 정책이 최선이라고.. 늘 이런 말로 부자들의 주머니를 더욱더 채우는 수단을 합리화하고, 돈 없고

힘없는 사회적 약자들을 기만하는거지.. 한의 대통령 비서실장은 밀애를 가장해 북한 최고 실력자인 보위부의 수장을 극비리에 만나는 것이다. 시위 진압 군인들에게 쫓겨 황금순 할머니 집에 피신을 하였을 때, 첫눈에 반했던 두 사람은 무려 18년의 엇갈린 사랑을 하며, 아픈 가슴으로 서로를 맴돌기만 하였다. 마침내 영혼과 육체가 하나가 된다. 드디어 그들의 데칼코마니가 완성되는 것이다. 인맥과 돈으로 매수된 이들은 풍족한 자금으로 또다시 중요한 인물들과 교류하고 포섭해 새로운 휴민트를 늘리는 방식이었다. 돈 앞에 자유로운 사람은 없었다. 현재 남한 여자 한 명이 보위부의 안내로 은밀하게 북한에 들어갔다고 했다. 그리고 그녀의 방문 목적을 확인함과 동시에 만약, 그녀가 중국으로 다시 나오면 즉시 제거하라는 지령이었다.

파생 데칼코마니 1부 끝..

 

 

한편 혜경은 북한 첩보요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검문을 기다린다. 병일은 7개의 전화번호와 난수표가 기록된 작은 수첩을

건넸다. 완벽한 보안을 위하여 요일을 달리하며, 각각 다른 전화를 사용하고 암호도 매일 달라진다.

차가 휴게소에 도착하자 맞은편의 가파른 절벽 중간, 나무 뒤에 몸을 숨긴 복면의 남자는 야간 투시용 적외선 망원경이 부착된 소총으로 그녀를 겨누고 있었다. 연이은 총성에 혜경을 막아석 두 명의 경호 요원들이 쓰러졌다.

무사히 귀환하여 쉬고 있던 혜경. 얼마 후, 김 위원장이 특별 비상 담화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날은 프롬펠이 김 위원장의 은밀한 전화를 받은 지 약 25일이 지난 시점이었으며, 칼로스와 프롬펠이 전 재산을 한국의

주식시장에 "AII In"하여 매수를 완료한 날이었다.


 

 

 

 

잠시 후, 전 세계의 언론은 북한 발 기상천외한 빅뉴스를 긴급히 타전하고 있었다. 쿠데타로 사살되었다던 북한의 김 위원장이 평양의 순안 공항으로 직접 나와 유상욱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었다. 최고급 정보를 믿었던 프롬펠과 그 일가, 외국계 거대 자본들은 천문학적인 손실로 재기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반면 국내 투자자들은 사상 최고의 대박, 엄청난 로또가 터졌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확대된 동공으로 대형 화면을 뚫어지게 살피던 프롬펠은 곧 숨을 헐떡인다.

그들이 고대하던 무한 욕망의 파라다이스는 없었다. 그들을 기다린 것은 결코 빠져나올 수 없었던 거대한 늪이었다.

빠져나오려 애쓰다가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든 것이다. 그들 스스로의 음모와 공작, 위계의 역습을 받은 것이었다.

프롬펠과 칼로스, 그들이 주는 최고급 비밀 정보를 추종하던 외국계 거대 자본들은 결국 처참한 파멸을 맞은 것이다.

이번 사건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의 유 대통령과 북조선의 김 위원장의 가상 전쟁을 통한 금융 사기 자작극으로

확인되고 있다.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최강의 강력한 지도자 프롬펠과 금융의 마슬사 칼로스, 첩보와 공작의 세계 최고 고수들이 모두 힘을 합쳐 사력을 다했으나, 그들에게는 결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천상의 지존, 전혀 보이지 않았던 혜경의

적수는 될 수 없었다.

 

 

 

 

 

 

 

소설 파생 데칼코마니는 사랑, 정치, 첩보, 외교 다룬 장편소설이다. 돈이 목적이 돼 버린 세상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가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완벽한 현실감으로, 멜로와 액션, 음모와 첩보를 통한 스릴과 감격! 환호가 있었다!

소망과 염원, 진정한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대중성과 작품성으로 두루 담아낸 소설이다.

재미와 감동으로 읽는 동안, 따뜻한 감성과 차가운 이성, 온화한 지성을 모두 만족하는 내면의 울림이 깊은 걸작 소설이다.

실제 소설을 보면서 축복과 행복의 문을 여는 매우 간단한 역사의 반전 과정을, 철저히 현실 검증을 하여 현실과의 괴리,

논리적 비약 등 비현실적 요소가 하나라도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이 소설의 또 다른 묘미일 것이다. ​

한 남녀의 영혼을 교감하는 절대적 사랑으로, 강자의 욕망과 탐욕으로 얼룩진 세상을 일시에 바꾸는, 역사의 반전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 것이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거악(巨惡)들과 소악(小惡)들을 남김없이 축출한다는 이야기가 주제이다. 특히 스토리의 우연성과 과장, 논리적 비약과 억지를 배제하여, 사실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묘사하며 현존하는 실체적

수단과 방법으로만 일거에 신이 남긴 창조의 여백을 축복과 번영, 공존과 상생, 사랑과 화합으로 채워, 한반도 나아가 인류의 소망을 현실감 있는 시각에서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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