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정리 수업 - 매일 조금씩 삶을 바꾸는 정리 멘토링
스테파니 베넷 포크트 지음, 박미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마음 정리 수업 - 매일 조금씩 삶을 바꾸는 정리 멘토링...

 

 

 

 

 

공간 정리 전문가 스테파니 베넷 포크트의 몸과 마음의 잡동사니 치우기 프로젝트!
“자신을 찾기 위해 순례 여행을 하거나 명상을 할 필요가 없다. 내 집이 내 성전이고, 내 스승이기 때문이다.
자기 발견의 여정은 작은 서랍 하나를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비우지 않고 쌓아만 두었던 몸과 마음의 잡동사니 때문에 삶에 답답함을 느끼지만 정리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거나 정리를 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 이들이라면 스테파니의 정리 비법을 따라 실천해 보라!

끝없는 집착과 걱정, 스트레스로 지쳐 내 주변에 어떤 것이 있는지,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린 우리에게 내면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바쁘고 무거운 삶 속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마음 정리 수업 책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쌓인 잡동사니를 정리하는 방법을 6개의 장으로 나눠 제시한다.

이것을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단계인 1장은 잡동사니를 물리적·정신적·정서적 개념으로 분석해

우리를 버겁게 하는 감정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일부터 자아 회복의 시작으로 보고 내려놓기를 통해 자아를

찾고 생활의 균형을 찾는 관념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둘째 단계인 2장 ~ 5장은 일상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치우기" 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뤄져

"매일 한 물건을 똑같은 자리에 두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기" 처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조금씩 불필요한

것들을 내려놓는 방법을 아주 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6장은 정리 과정의 본질을 요약하고

정리하며 "정리" 를 통한 진정한 자아의 회복과 정리의 지속을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불필요한 물건, 생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공간을 넓히는 것을 넘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찾게 도와준다. 

 

 

 

 

매일 오전 이메일 확인과 답변 등에 시간을 다 써버리고,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지친다. 온라인 바닥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메일을 정리하고 관리하는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만일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이메일 관리법이

다면 그것을 따르고, 없다면 정리 실천을 따라 정리를 해본다. 이메일 정리하는 방법도 아주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좋았다.

삶의 에너지를 이동시키고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고 마음 챙김을 촉진하고 자신과 집, 그리고 세계에 더 깊은 애정을

불어넣는 일에는 많은 무언가가 요구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 하나같이 다가오지 않는다면, 머릿속이

깜깜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없다면, 바닥이 온통 어질러져 있다면 "그냥 빗자루를 들어라." 가

가장 좋은 충고다. 바닥을 쓰는 간단한 행위가 힘을 주고 마음을 진정시킬 뿐만 아니라 치유하는 효과까지

가져다줄 수도 있다.

 

 

 

 

 

동일시하지 않기는 하룻밤 만에 숙달되지 않는다. 그리고 숙달하는데 왕도가 없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엄청난

실천, 헌신, 마음 챙김을 할 때 동반된다. 이번 장의 초점은 "실천" 에 있다. 이 "실천"은 작은 행동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드는 방법이다. "동일시하지 않기" 를 실천하려면 초점을 바꿔야 한다. "자신의 것" 으로 인식하는 과정을

재구성해야 스트레스가 많은 패턴과의 관계가 전체적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물리적이고 정서적인 날씨 패턴과

자신 간의 "동일시하지 않기" 를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는 언어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인칭 대명사의 주어를 지시 대명사로 바꿔 시도해보라.

 

 

 

 

 

혼자 있는 시간을 생각할 때 설령 극단적인 느낌이 들거나 불안감이 들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시도해보라고 용기를 주고 싶다. 주 중에 하루 정도는 자신과 데이트하는 계획을 잡는다.

미리 계획해도 되고 자연스럽게 해도 된다. 밖으로 나가되 가족이 무도 밖에 나갔다면 반대로 집에 머루러도 된다.

"자기 자신이 되라" 라는 말은 자신의 자아를 위한 일을 하라는 의미임을 잊지 않는다.

살다보면 가끔 너무 나쁜 상황으로 인해 오히려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마치 우리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우주가 재미있는쇼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자기 돌봄은 경계선을 정하는 것 외에도 건강한 웃음을 선물한다.

매일 웃지 않는다면 이제 시작할 때다. 웃음은 뇌에 강력한 화학물질의 분비를 촉진하여, 스트레스와 긴장을 줄이고

혈압을 낮춰준다. 이렇게 해서 가벼워진 마음은 변화를 위한 새로운 통로와 가능성을 열어주면서 집안에 있는 기운을

상승시켜주고 더 살아 있는 느낌이 들게 할 것이다.

 

 

 

 

 

정리의 증상은 인체가 수면으로 올라오는 해묵은 무언가를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집과 삶 속에서 에너지 넘치는 진동을 높이는 것에서 비롯된 해독의 신호이다.

내려놓겠다는 생각에 자아가 반발하면서 대처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마음 정리 수업 책을 통해 배우고 실천한 정리의 본질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판단하지 않고 허락한다.

- 반응하지 않고 대응한다.

- 일은 적게 하고 의미를 추구한다.

정리를 위한 4가지 원리 (의도, 행동, 동일시하지 안히, 연민) 는 최고의 결과를 도출하는 정리팀의 동등한

내 구성원이다. 없으면 정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정리는 인간에게 낯선 영향을 미친다. 물질과 결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을 때, 분노나 짜증이 유발되지 않을 때

우리는 언제 그런 것이 있었냐는 듯이 잊어버린다. 잘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부터 집이나 삶에서 일어난 한 가지 긍정적인 변화나 전환이 있다면 무엇인가..?

 

 

 

 

 

 

마음 정리 수업은 단순히 공간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만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기분 전환이나 일회성이

아닌 평생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집을 정리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정신을 회복시킬 수 있는 길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마음 정리 수업’을 통해 우리의 삶을 마비시키고 관점을 흐리게 하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그것을 붙들고 있는 우리 자신이라고 주장한다. 행복하고 더 나은 인생으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는 것은 공간에 꽉 들어차 있는 주변의 ‘잡동사니’이고 잡동사니는 쓸모없는 물건만이 아니라

어떤 대상이나 생각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정리 실천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정리를 어렵고

복잡한 것으로 생각했는지, 사실 정리는 작은 서랍을 비우는 것과 같은 아주 소소한 행동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