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전후사의 인식 세트 - 전6권
송건호 외 / 한길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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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다양한 학자들이 하나씩의 문제를 가지고 그 당시의 주요 상황을 풀어가는 과정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해방 이후에 발생했던 내가 지금껏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 역시 알게 되었다.

 

예를들면 수험가에서 배웠던 한국현대사에서는 반민특위가 생긴 년도와 해체년도와 이것이 생긴 목적만을 가르치는 반면, 이 책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었다는 것.

그래서 왜 반민특위가 실패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알 수 없는 짜증이 밀려왔다. 만일 이것이 성공했더라면 어떠한 결과를 낳았을지...

 

게다가 5권에서 다루고 있던 해방 이후 북한의 변화상을 보면서 왜 학교에서는 이것을 가르쳐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이라면 몇 년도 몇 월에 무슨일이 있었다~ 정도는 가르쳐 줄 수도 있을 법했건만, 학창시절에 배웠던 국사교과서에는 이 당시 북한에 대한 것은 겨우 서너줄에 불과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소련군의 사주를 받은 김일성이 북한에 공산주의 정권을 세우고... 남침 준비를 하였다... 정도??

 

얼마 전에 국정교과서를 놓고 정치권뿐 아니라 학계, 시민단체 등 여러 단체에서 엄청난 찬반 논란을 가져왔고, 내년 이 맘때가 되면 새로운 국정교과서가 공개가 될 텐데...

하다못해 이미 객관적으로 나온 사실만큼은 있는 그대로 서술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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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 개정증보판
서중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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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근대화가 시작되면서 사진이 도입되었고, 이 사진들 덕분에 그 당시에 있었던 사건들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책 곳곳에 사진들과 그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텍스트로 인한 단편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그 당시의 상황을 직접 유추해 볼 수 있는 입체적인 상황으로 확장해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며칠 전 김영삼 전대통령께서 서거하셨고, 거기에 맞춰 그 분의 지난 행적을 되돌아보는 영상들이 매체를 통해 많이 공개가 되었다. 그에 맞추어 다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특히 처음 읽었을 당시에는 그런가 보다 했었지만 다시 읽어보니 70년대 유신체제에 맞선 민주세력들이 비교적 상세히 나와있었다.

더불어 지금까지 70년대하면 7.4남북회담과 이후 유신체제로의 전환 등 단편적인 것들만 알고 있었는데, 이 시기에 일어난 다양한 사건들을 이 책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른바 민혁당 사건, 부마항쟁이 어떤 것이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해방 이후부터 벌어진 주요 사건들에 대한 설명 및 사진들로 보다 입체적으로 우리 현대사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랬기에 중간중간 짜증도 많이 났었다.

예를 들면 해방 이후 친일파의 행적들부터, 전쟁 중 벌어진 권력다툼에 의한 개헌 등등...

 

최근까지 국정화교과서를 놓고 많은 일들이 벌어졌는데,

이왕 벌어진 사건들을 다시 없었던 것으로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미 일어난 사건들만큼은 객관적인 시선에서 편찬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하지만 내년 이 시기에 새로운 교과서가 나왔을 때 과연 얼마나 공정하게 쓰여 있을지... 걱정부터 앞서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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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3년 - 건국을 향한 최후의 결전
조한성 지음 / 생각정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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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학창시절 때 현대사 부분은 굵직한 몇몇 사건들을 소개해 주는 선에서 끝났던 거 같았다.

나 자신도 해방이후부터 전쟁 직전까지 벌어진 굵직한 사건들을 꼽아보라면... 신탁통치, 제헌국회, 6.25 전쟁 정도밖에 없었다.

웃기게도 몇년 전 공무원 준비한다고 한국사 강의를 듣게 되서야 비로소 해방이후의 주요 사건들을 접할 수 있었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런 건 원래 학교에서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이 책을 보면서 지금까지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고, 한 인물의 단편적인 부분만 알고 있었던 지식이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좌익계열에 공산주의자에 속했던 인물(여운형, 박현영 등)을 새롭게 알 수 있었던 것은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었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그 중 7명의 주요 인사들이 겪은 주요 사건들이 나열되어 있었는데,

이중에서도 여운형 선생에 대한 것이 가장 인상깊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건국대통령이라고 널리 알려진-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비판을 받고 있지만-이승만 초대대통령의 대통령 취임 전 행적 역시 비교적 생생히 알 수 있었다.

 

책을 덮으면서 이 분들이 꿈꿔 왔던 조국의 모습이 과연 오늘 날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과 얼마나 일치할 지.. 그것이 문듯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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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다시 벚꽃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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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면 여운이 길게 남는 책... 제목과 책표지도 본문과 상당히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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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원찬스
미즈노 케이야.나가누마 나오키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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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을 위한 책들은 많지만, 평범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힐링을 제시한 이 책은 정말 획기적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이 함께 해서인지 더욱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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