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직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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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내뱉지 못한 말들을 속으로 꾹 삼켰다.

내 얼굴에 뭐 묻었나?

아침은 안 먹어도 저녁은 잘 먹던데?

밥도 안 먹이고 일 시키는 악덕 집주인 만들지 말고 앉아서 같이 먹지?

어차피 여기서 일하는 동안은 이런 일들이 계속 발생할 텐데

상대방은 아무렇지 않아 하는데 저만 속으로 끙끙거리며 피해 다니는 것도 웃기는 노릇이었다.

그는 상대방의 말투를 막히게 하는 재주가 있는 듯했다

못 먹는데 음식은 어떻게 만들었어?

간도 안 보고 만든 음식치고는 요리에 꽤 소질이 있나 보네

원래 회사에서는 야근하면 차비도 따로 챙겨주고 그런다던데

회사나 여기나 비슷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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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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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 아닌데...

아까 카톡 못 봤어? 부드럽게 해준다 그랬잖아

피 끓는 청춘에 힘이 넘치고도 넘치나 보구나...

오랜만에 절차를 밟네?

아기자기하니 꼭 신혼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욕실

어디 오늘 한 번 화끈하게 즐겨볼까?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섹시로 밀고 나가라던 놈의 말이 떠올랐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지 녀석이 짓궂게 속삭였다

넌 왜 여자 앞에서 그런 말을 하냐?

내가 나이가 몇인데, 녀석의 부드러운 키스에 호응을 하며 생각했다

닥치고 하던 거나 마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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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로 마코토 지음, 오경화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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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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