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인데 뭘 그리 놀려요
놀란 가슴이 진정되었다
어린 녀석이 날 놀리고 있어
내가 그걸 허락할 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이 놈은 누구 명령도 듣지 않거든
그녀가 정망적으로 교성을 내질렀다
이러니까 존댓말이 절로 나오지?
존댓말 안 하고는 못 배길 만큼 끝내줬나 봐
몸 믿고 까불지 마요
힘이 너무 세서 못 벗어나겠어
미안하지만 오늘 밤은 못 재울 것 같아
외톨이의 이세계 공략
키스할 때부터 이랬어요
이것도 한번 만져볼래요?
그 정도로 만족하나요?
준비는 다 된 것 같은데...
이게 얼마나 그리웠는지 알아요?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잖아요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속상한 걸요
언제까지 따먹히기만 할 건가요
순박한 강아지 새끼인 줄 알았는데 발정 난 들개처럼 헐떡대고 있어
이런 모습도 제법 좋은데?
이제 갑과 을의 위치가 바뀌었다.
아저씨를 부추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