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건 당신입니다

죽어라... 피로 은혜를 갚길 바란다

어두운 부둣가에서 그나마 안전한 곳은 바다였다

기쁜 날이지만 그에게는 작은 미소 하나 보이지 않았다

피로 은혜를 갚으라 했는데 폭로로 배신했다

뒤에 칼을 꽂은 건 누구인가

출구까지 걸어가는 길이 낯설었다

그들에게 자신은 이미 끊어진 권력에 불과했다

그들도 그들만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이 출구를 나가고 나면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나 싶었다

이유 없이 얻어지는 떡고물은 없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픈데 아프다고 말을 못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일러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 기분이 이상해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자연스러울 수가 있을까

그녀는 저와는 다르게 능숙한 그의 태도에 괜히 심술이 났다

너... 그럼 바람 피운 거야?

난 오늘 처음인데... 넌 아니잖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넌 이거랑 같아

잠시나마 헷갈리고 고민했던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