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18권 양장 세트 - 생태계/전기/지구와 달/산화와 환원/생식/소리/습도와 구름/산과 염기/생물의 적응/힘
사회평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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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이여 사랑받고 있는 과학교실

초등3학년부터 과학이 교과과목으로 접하게 되는데요 

용어도 어렵고 실험을 다할 수 없기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어려워할 수 있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흥미를 유발시켜주는 용선생 시끌벅적 과학교실.

실사사진, 그림, 4컷만화, 개성강한 캐릭터들의 익살스런 표정으로 개념을 설명과 

핵심정리까지~

2021년 교과과정연계도서라 학년과 교과서 단원까지 표시되어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마지막에는 정리노트와 퀴즈도 나와 있어 자신이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확인도 해볼 수 있게 구성이 알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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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 성곽길 시간을 걷는 이야기 3
김영미 지음, 김종민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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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친구들과 함게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를 다녀온 적이 있어서

<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 성곽길> 책을 보더니

어? 나 도성길 다녀왔는데! 하더군요 ㅎㅎ

코로나로 큰아이보다는 체험을 하러 여기저기 다니지 못하다보니 많이 아쉬웠었는데

한 달에 한 번 시내로 외출할 때는 초4이다보니 역사에 대해서도 알려줘야 하기에

혜화동 전시에 갔었는데 기억을 하더군요

기회가 되면 한양도성 순성길 스탬프투어도 해보고 싶지만,

키위북스 <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 성곽길>

초등그림책을 보여주면 좋을 듯 싶어요






그림책이다보니 책 전체에 그림으로 꽉 차있지만,

색상이 은은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수채화로 그려져 있어요

​아빠와 아들이 올라간 성곽은 창의문.... 서울의 북쪽이 있는 작은 문인데요

예전에는 북소문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한양도성의 소문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문이며 조선 태조 때인 1396년에 지어졌다고

자하문이라고 하지요

​찐공주 자하문.... 여기 지나간적 있는데! 하면서 외가집에 갈때 지나갔던게 생각났나봐요 ㅎㅎ




올 3월이였을거에요 친구들과 함께 방문만 혜화동 전시

인원 제한으로 저희만 예약을 했고 설명까지 해주셔서 아이들이 기억을 더 잘하는 것

같더군요

​이 때 들었던 것 중에 기억이 나는 건

한양도성은 전쟁을 목적으로 지은게 아닌, 조선 왕조를 상징하고

도시 공간을 관리하기 위해 쌓았다고 말씀하신게 생각이 나네요






성곽길 탐험에 나선 아빠와 아들은 한양도성 순성길 중 인왕산 구간을 함께 걷기 시작하는데

날 좋은 날 걸으면 정말 예쁘고 아름다운 길이지요 ^^

숨이 차고 다리가 아프지만 돌계단 위에 새하얀 뭉게구름을 보니 엄마도 오면 좋았을텐데...

좋은 곳을 보니 같이 오지 못한 갖고이 생각나게 되지요 

외출은 엄마, 아빠와 같이 하는게 아이에게 제일 좋지요^^






차를 타고 지나가기만 한 인왕산이 어디에 있는지 찐공주 직접 가보고 싶어하네요 ㅎㅎ

인왕산 능선을 따라 올라와보니 성벽에 난 돌 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보니

신기하게 한 곳은 가깝게 보이고 다른 곳은 멀리 보이네요

찐공주 혜화동전시에가서 그림과 같이생긴 곳에서 돌 창틀에 얼굴을 넣고 직접 해 본 기억이 난다고 ^^

몸으로 느끼고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줄 수 있었어요





엄청 높은 성곽을 보면 모양도 색깔도 조금씩 다르다는 걸 알게 되죠

밝고 매끈한 돌은 나중에 쌓은 거고 거뭇하고 거친 돌은 오래 전에 쌓았다는 걸

아빠와 이야기 하면서 성관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데요

혜화동 전시에서 성곽을 쌓을 때 이름을 적어 놓았으며 자신이 쌓은 돌이 무너지면 다시 와서 쌓아야했다는 해설사 말씀이 생각났다고 ㅎㅎ


​힘들었지만 인왕산 정상에 오르니 높게만 보이는 N서울타워와 으리으리해 보이는 경복궁도

조그마한 콩알처럼 작게 느껴지는데요

찐공주 역시 정상에 올라가야 볼 수 있다면서 엄지 척하네요 ㅋㅋ





<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 성곽길> 맨 뒷부분에는 권말부복에는

성울 성곽길을 지은 이유와 시기, 성곽이 연결되는 8개 성문, 한양도성 순성길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역사에 대한 정보와 순성길 위치가 지도로 표시되어 있어요

찐공주 그림을 보더니 자기도 걸어보고 싶다고 ㅎㅎ

코로나가 풀리면 가을쯤 걸어보기로 약속했어요





키위북스 책은 초등이 읽기에 좋은 글들을 잔잔하게 만들어진 책들이 많은데요

<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 성곽길>을 보니 시간을 걷는 시리즈 3번째 책이더군요

육백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수도는 서울뿐이라는 자부심과

아름답고 멋진 서울을 둘러싼 구불구불하면서 견고한 성곽에 대해 알아볼 수 잇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초등그림책 아이와 읽어보시면 좋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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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 제3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아이스토리빌 43
황섭균 지음, 윤유리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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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마수오와 수상작 도둑






5월달 중랑구에서는 방정환 교육지원센터가 오픈했었는데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을 만나게 되니 친근함이 느껴지네요 ㅎㅎ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이라는 제목을 읽은 찐공주

마수오? 왠지 악마의 이름인가? 하네요^^






다새쓰? 처음 들어보는 단어였어요

무슨 뜻인가 궁금했는데 책에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생각과 작품을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성에 부합하도고 다시 새롭게 써서 다 많은 아이들이 읽고, 방정환 선생님의 가깝게 여기고 이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는 어린이 문학 공모전이에요

방정환 선생님은 나라와 민족의 미래의 장래를 위해서는 어린이에게 10년을 투자하라고

하셨어요

어린이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가장 먼저 생각했던 그 분을 잊지 않기 위해

5월 어린이 날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분이 방정환 선생님이지요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의 가재본을 읽었던 어린이 심사위원의 명단과 한 마디가 수록되어 있어요

어린이 심사위원은 초등 3학년부터 6학년인걸 보더니

찐공주 자기도 어린이 심사위원이 되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




방정환문학공모전대상작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의 목차를 보디

앞에 '수상한'이란 단어가 반복되어 있어서 뭐가 그리 수상한건지 궁금증이 증폭되네요





첫 장부터 수상한 죽음... 아빠의 실종?

뭔가 정말 큰 사건이 일어났고 심각하다는 느낌이 든 찐공주

코를 얼굴에 닿을 듯이 가깝게 들이대더니 읽으면 읽을수록 수상하다는 말을 자꾸만

반복하면서 책에 점점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고 ㅋㅋ





수오의 아빠는 기자인데 1년전 실종이 되어 고모와 고모부와 함께 살고 있지만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밥도 챙겨주지 않고 굶기기까지......

하지만 수오는 아빠가 꼭 돌아올거라 믿었어요


엄마? 이건 아동학대지?

고모, 고모부가 이러면 안되지!





너무 너무 배가 고픈 수오는 고모 지갑에서 돈 만원을 꺼내 편의점으로 향해요

물론 몰래 돈을 가져오면 안되지만,

그 앞에 온통 보라색 차림의 할머니가 다짜고짜 귀가 당나귀처럼 뽀족하고 까만 단발머리 여자아이 봤냐고 다그치는거에요

그런 아이는 보지 못했다고 하니 만나게 되면 절대로 믿지 말라고 거짓말하는 여자애라고?

단발머리 여자아이 라온이

수오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 다른 도시에서 온 아이였어요

수오의 아빠도 라온이를 돕다가 실종이 된거고.






수오는 라온이의 동생을 찾으면 아빠도 찾을 수 있다는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라온이가 사는 소망시에 도착해요

라온이는 동생이 서커스 요괴에서 잡혀갔다고 하는데 소망시장과 어른들은 말도 안되는

소문이라고 단순 가출이며 찾고 있으니 기다리라고만 하자

성격이 불같은 라온이는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지요

거기에다가 소망시에서 없어진 아이는 라온이 동생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사라졌거든요





옆 도시에서 온 수오의 등장으로 동생을 잃어버린 친구들이 하나 둘 모이게 되고

서준, 소미와 힘을 합쳐 수상한 서커스 요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다가

서커스 천막에서 죽은 벌레들을 보고 식겁하는 라온이의 행동에 재미있다고 얼마나 웃던지 ㅋㅋ

.

​벌레도 잘보면 귀여운 면이 있다고 편견을 가지고 보지 말라고 하자

라온이가 악!소리를 지르자 자기랑 똑같다고 ㅎㅎ





동생과 아빠를 찾는데 온 정신이 쏠려 있던 차에 갑자기 소망시에는 단수가 되어버려요

소망시에 모든 물이 사라졌다고? 물 비상사태가 벌어지게 되지요

어떻게 물이 사라질 수 있는지 정말 수상한 일만 일어나는 소망시.

방송에서는 여러 전문가들이 나와 물이 사라진 원인을 분석하면서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들을 내세우면 서로 논쟁이 벌어지던 차에

허상만 복지 재단에서 돈 대신 작은 꿈 하나에 3일분 물을 공짜로 주겠다고 하는거에요






너도 나도 사람들을 줄을 서서 자신의 꿈 하나씩을 말하고 3일분 물을 가져오다보니

점점 무기력해지고 시장과 허상만 복지재단에만 의존하게 되지요

물을 마시지 않고 살 수 없기에 수오도 자신의 꿈인 자전거 선수, 웹툰작가, 편의점 사장 등

꿈을 팔아 물을 받아오지만 라온이도 수오도 동생과 아빠를 찾는 꿈 만은 절대로 말하지 않고

갈증을 참다가 서준과 소미와 함께 서커서 요괴와 아이들을 있을 곳으로 의심되는

동굴을 가기로 해요






꿈을 주고 물을 구하다보니 소망시 사람들은 어떻게 되어갈까요?

무언가를 하려는 의지가 없어지고 무기력해지고 점점 희망을 잃어가게 도는데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돌뿌리에 넘어지기도 하고 상처를 받을 때도 있지만,

마수오와 라온이처럼 끝까지 맞서 이겨낸다면 오늘보다는 내일이 꿈을 향해 한 발짝씩

걸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






제3회 다새쓰 방정환문학공모전대상작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


소중한 가족을 꼭 찾겠다는 의지와 추리하고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

내가 탐정이 되어 해결하는 듯이 짜릿함을 느끼게 해는 매력적인 작품이에요







초등학생 5명이 황섭균 작가와 줌으로 1:1 만남을 통한 질문과 답변도 실려 있어요

찐공주도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지 궁금해 했었는데

그 질문이 있었어요 ^^

황섭균 작가님은 뉴스에서 학대받는 어린이들을 많이 나오는 걸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꿈을 찾고 희망을 펼치는 이야기를 생각했는데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 <동생을 찾으러>와 <칠칠단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고 영감을 \

얻게 되었다고 하네요






마수오와 수상한 도둑의 뒷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주인공 수오가 되어 상상하면서

그림도 그리면서 e인터뷰에 참여한 내용이 QR코드를 찍으면 읽어볼 수 있어요

같은 초등학생들이 쓴 뒷이야기에는 라온이와 수오를 대신해 복수를 재미있게 쓰여져 있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네요 ^^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나라의 희망인데 종종 아동학대 뉴스를 접할 때마다 안타깝고

화가 났었어요 

어리다고 무력으로 말로 상처를 주며 소중한 꿈과 희망을 조각내는 어린석고 무지한 어른들.

방정환 선생님의 정신을 잊지 말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꿈 도둑이 되지 않는

사람이 되길 어른들도 읽어야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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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 - 전설의 시작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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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역사만화

쉽고 유익한 클래식 판타지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




책이 도착하자마자 찐공주 하던 것도 멈추고 그 자리에서 책을 펼쳐 읽어보기 시작하네요 

작은 소제목에 '전설'이라는 글자가 흥미로운지

내용 좋고 쉽고 재미있게 써 있어서

한 번 잡으면 멈출 수 없게 만드네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에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주인공인 유비를 비롯하여 공손찬, 노식, 장각처럼 실존하는 인물들과

스토리의 재미를 더해줄 가상의 인물들이 함께 등장하고 있어서

판타지와 실제 스토리가 조화롭게 어울어져 있어요



삼국지하면 길고 어려워 아이들에게 언제 읽혀줘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만화로 되어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 맞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기에 처음 삼국지를 알게 해주고 싶을 때

접해주면 딱!맞춤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삼국지하면 길고 어려워 아이들에게 언제 읽혀줘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만화로 되어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 맞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기에 처음 삼국지를 알게 해주고 싶을 때

접해주면 딱!맞춤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어떤 맘들을 만화는 책이 아니기에 접해주다 일반 책을 읽지 않을 것 같다고 학습만화를 접해주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책이든 책이든 이 세상에 나쁜 책은 없으니깐요

오히려 어려운 책들은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선 만화로 접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지요

특히나 길고 긴~~ 역사라면 더더욱 만화로 재미를 알게 한 후

일반 책으로 넘어갈 수 있거든요





삼국지라서 바로 유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찐공주 좋아하는 예쁜 공주의 모험이야기부터 나오니 흥미진진하게 빠져드네요 ^^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나온다고 찐공주 아라비안나이트를 생각이 난다고

거기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하네요 ^^





초등역사만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2화에서

 본격적인 삼국지가 시작되는데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이야기 속에 다른 이야기가 실려 있어 궁금증을 유발시키니

아이들이 집중하면서 책장을 넘기고 넘기게 하네요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은 실존과 함께 상상의 판타지와 어울어져

상상 인물들과 함께 스토리가 전개된다보니 누구나 쉽게 재미있게 삼국지를 접할 수 있고

색다른 그림으로 표현되어 아이들 시선을 사로 잡고 있어요






유비의 출생과 신분, 성장과정을 핵심을 잡아 간결하게 알려주는데요

특히나 얼굴 중에서 특징이 귓볼을 엄청 크게 그려 놓여 있어 눈에 띠네요 ^^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웹툰 스타일의 만화이다보니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그림은

초등아이들이 좋아할 스타일로 역사 속에 소설이 어울여져

역시 설민석샘은 아이들을 위해 쉽게 만들어진 도서에요






중학교 들어간 큰 아이를 보니 세계사가 제일 어렵다고 하더군요

초등때부 접해주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해주면 재미있게 빠져들고 책을 일게 해줘야

할 필요가 있더군요

삼국지에 명대사들이 나오는데 삼국지연의에서 비롯된 삼고초려, 계륵, 읍참마속 같은

고사성어나 속담도 같이 나오고 있어 유용하네요






삼국지의 배경인 후한 말기와 황건적의 난이 일어난 곳을 위치를

지도로 나타나 있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삼국지도 실제 역사에 허구적인 이야기가 덧붙여져 만들어져 있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과 사익에 따라 시시대때로 바뀌기도 하는 영웅들의

정체성과 천하의 패권을 쟁취하기 위해 명분과 시릴 사이에서 충돌하는 모습은

현재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도 보이기에

2000년 동안 사랑 받는 최장기 베스트셀러인 이유인 것 같아요

삼국지연의 경우 대입만점 학생들이 1순위 필독서 책인데요

시험에는 나오지 않더라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도서지요





찐공주 마람카의 할머니가 설민석 세계사에 나오는 데이지라면서 깜짝 놀라네요

집에 있는 '설민적 세계사'를 가져와 맞다면서 ㅎㅎ

믿고 볼 수 읽는 설민석의 삼국지 대보험 금방 끝나버려 아쉽다고

빨리 2권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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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 가족은 복잡한 은하다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고정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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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년 동안 책 읽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찐공주

올해 고학년이 시작되는 4학년이 되면서 조금씩 페이지가 두꺼운 책에

도전하고 있어요

갑자기 두꺼워지면 거부감을 느낄 수 있기에 탐정소설, 판타지소설 등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읽다보니 곧잘 읽어가더군요

2학년부터 천문대 수업을 받고 있어서 별, 우주, 행성을 좋아하기에

책 제목에 우주가 있어서

조금 욕심을부터 가족과 십 대 성장소설인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책을 디밀어 봤어요





찐공주 책을 받아보더니 374페이나 되는 두꺼움에 깜놀 ㅋㅋ

이걸 어떻게 읽어? 하더군요

하루에 다 읽는게 아니라 나눠서 읽으면 된다고 하니

일주일 동안 읽어도 되냐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어요




2021년 뉴베리아너상을 수상한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작가 에린 에트라나 켈리에 대서 언급하지 않고 갈 수 없네요

왜냐하면 뉴베리아너상이 처음이 아닌 두 번째이거든요

첫 번째로 받은건 <안녕, 우주>에 이여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로 두 번째로

받았다는 점!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뉴베리상'

100년 된 뉴베리상은 한해 동안 출간된 어린이 작품 중에서 3~4작품에 수여를 하는데

2회 이상 수상한 작가들은 총 37명

그 중 2000 년대 이후 2회 이상을 수상한 작가는 5명인데

에린 엔트라다 켈리가 그 중 한 명이에요

작가의 큰 매력은 등장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 독자들이 쉽게 감정이입을 하고

여러 관점으로 바라보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안녕, 우주>에 이어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는 1986년 1월을 배경으로

세 남마의 한 달 이야기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친구, 우정, 가족의 관계를

우주와 접목시켜 그려내고 있어요





1986년이라.. 제가 중학교이니 세 남매과 나이가 같다니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면서 중학교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ㅎㅎ

주인공은 세 남매인 캐시와 쌍둥이 남매 피치와 버드

1월 1일 ~ 31일까지 세 남매의 관점에서 하루에 일어나는 일들과 사건들이

십 대의 행동과 생각과 속마음까지 나오기에 등장인물을 금방 이해하게 되어 책 속으로 금방 집중하게 되더군요




대 수업을 하고 있기에 책 제목에 '우주'라는 단어에 관심을 보이더니 읽기 시작하네요

항상 자신도 쌍둥이로 태어나면 좋았을텐데를 입버릇처럼 말하였는데

피치와 버드는 쌍둥이 인데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 신기해하네요





가족 성장소설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넬슨 토머스 집안의 큰 아들 캐시는 유급하여 동생들과 함께 중학교 2학년을 또 다니게 되고, 농구부였지만 달리기만 잘하고 슛이 들어가지 않고 성적 2.5이 넘지 못해 탈락하게 되지요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있어 도전해 볼까 했지만 간접적으로 상처를 받게 되지요

고민은 많고 의욕이 없는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에 자신없어하는 캐시.



쌍둥이 피치는 학교가 끝나면 오락실에 가서 남들이 하지 않는 '해벅 소령' 게임을 즐기지요, 형 캐시가 팔이 부러져 병원을 가야하는데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가 방해를 받자 짜증을 내는 가족보다는 나만의 공간, 시간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10 대들에게 많이 보여지는 행동이지요




피치의 쌍둥이 동생 버드는 기계 분해도 그리기를 좋아하고

최초의 여성 우주선 사령관을 꿈꾸는 똑똑한 아이지만, 주변에서 들리는 말들에

쉽게 상처를 받고 자신감을 읽어가면서 학교나 집에서는 투명인간이라 느끼게 되고....



세 남매가 학교에서 공통점은 살롱가 선생님의 과학 수업과 관련된 이야기로

이루어져있어요

선생님은 같으나 캐시나 느끼는 과학수업과 피치, 버드가 느끼는 과학 수업을 전혀 다르게 나타나지요

1986년 1월만 책에 기록된 이유는 챌린저 호 발사를 기념해서 우주 탐사에

특별 수업인데 이 수업에서 우주에 대한 지식과 함게 우주 탐사는 왜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세 남매의 성향이 나타나지요




버드가 그린 챌린지호를 보더니 찐공주 관심을 많이 보이더군요

그저 우주선에 우주인이 타고 간다고말 알고 있었지

부분별 이름과 담당자들의 역할과 이름이 있다는걸 알게 되어 흥미로워 하더군요

비행기 안에 앉는 위치에 따라 7명이 한 조가 되어

첼린저호에 탑승하고 출발을 위해 각자의 좌석 배치에 앉아 우주 여행에 기대를 하지요

버드는 사령관이 되고 싶었지만, 미션 스페셜리스트 자석을 뽑게 되는데요

첼린저호에는 2명의 여성 우주인이 있는 그 중 미션 스페셜리스트인 주디스 레스닉과 상상 속 대화를 나누는 등

우주 왕복선의 발사에 큰 기대를 하게 되지요





버드가 그린 가족의 분해도와 친구 대니의 가족을 표를 그려 놓은 걸 보고 많은게

느껴지더군요

버드는 서로 같이 식탁에서 저녁을 먹지도 않고 각자의 공간에서 생활을 하고

가족간의 공감이나 대화가 없는 자신의 가조과 대니의 가족 분해도를 그려보았어요

버드는 서로 소통하고 공감해주는 대니의 가족을 부러워하고 그 가족이 되고 싶어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가슴이 아파오더군요





방황하는 캐시는 자신이 잘하는게 뭔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버드는 공부를 잘한다

피치는 오락을 잘한다

나는 잘하는게 없다

이 문장이 십 대 아이들이 읽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더군요

저 또한 청소년기에 내가 뭘 잘하는지 찾던 시기였거든요




1월 한 달 우주탐사수업과 학교에서 세 남매에게 일어나는 사건과 해결을 통해서

아이들은 조금씩 성숙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이는 모습만 보지 말고 상처받고 아파하지만 아이들은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생각하는 힘이 커지고 성숙한 생각과 행동하고 있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가족 성장소설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에서 살롱가 선생님의 질문이 생각나네요

우리는 왜 우주로 가려고 할까?

현재 많은 나라에서는 우주탐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이 책을 읽고 나선 <안녕, 우주>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찐공주도 궁금하다고 도서관에 읽어봐야겠다고 하네요 ^^

성장하는 십 대의 고민과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가족 모두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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