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일상의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는 세상

현재 우리 사회를 달구는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빅데이터‘다. 그것의 실체와 위상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를지라도 지금은 누구나 막연하게나마 ‘데이터‘의 힘을 느끼고 있다.
나는 컴퓨터 사이언스 박사과정 때 인공지능Al, artificial intelligence을 만났고, 그에 매료되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공부했다. 공부를 시작할 때는 이 분야에 대한 인기가 그야말로 최고였는데, 막상 박사 졸업을 할 때에는 그 인기가 시들해졌다.  - P11

21세기 초반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데 의심하지않는다. 인공지능은 컴퓨터가 빅데이터를 학습해서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빅데이터 없이 인공지능은 구현되지 못한다. 휘발유 없이 자동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데이터를 새로운 자원 또는 신경제의 화폐라고도 한다. - P12

빅데이터는 요리 재료다. 다양한 재료가 대량으로 존재한다. 손님(의사결정자)이 요리사(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무슨 요리 (인사이트)를 먹고 싶은지 이야기하면, 요리사가 필요한 재료를 확보하고 요리를 만든다.
만약 손님이 원하는 요리를 요리사에게 이야기해주지 않으면 요리사는 적당히 상상해서 만든다. 하지만 이런 요리로는 손님을 만족시킬 수 없다. 따라서 의사결정자는 원하는 인사이트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정확히 알려줘야 한다. - P18

우리가 만드는 대량의 데이터
빅데이터의 특징은 우선 데이터의 양volume 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발생하여 끊임없이 밀려들어오는 스트림 데이터stream data 처럼 생성 속도velocity가 빠르며, 숫자와 같은 정형 데이터 이외에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같은 비정형 데이터들이 다양하다variety는 것이다. 그래서 빅데이터는 이들 해당 영어 단어들의 첫 글자를 따서 ‘VVV‘, 즉3V라고도 한다. 사실상 양, 속도, 다양성 모두 정보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매우 어려운 숙제인 셈인데, 컴퓨터과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현재는 빅데이터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 P19

빅데이터 분석을 할 때 소위 표본 추출을 하지 않는다.
30만 명이 아닌 2000만 명 전부를 분석한다. 샘플이 아닌 전수 조사가 가능해졌다. 이로 인한 장점은 고객들의 트렌드가 아닌 개별 고객에 대한 이해 및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개인화가 가능해졌다. 이렇듯 지금은 전체를 대상으로 무엇이든 들여다보고 분석할 수 있는 세상이다. 빅데이터 볼륨은 더 이상 제한이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볼륨은 극복되었다. - P24

서비스 제공업체는 우리 앞에서 달리는 차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받은 후, 단위 시간당 위치 변화와 속도를 계산하여 우리에게 알려준다. 내비게이션을 켜는 순간에 서비스 제공업체는 빅데이터 프로세싱을 하는 것이고, 우리는 그 서비스의 수혜자이면서 동시에 서비스의 원천이 되는데이터의 제공자인 것이다. 즉 나는 지금 내가 시속 몇 킬로미터로 가는지를 내 뒤에 있는 차에게 알려주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업체 입장에서는 각자의 속도로 달리는 수많은 차들이 보내오는 실시간 데이터를 순식간에 처리해서 속도를 계산하고 알려줘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실시간‘이고, 빅데이터의 두 번째 특징을 가능하게 하는것이다. - P25

데이터의 다양성은 대상에도 적용된다. 다양화된 대상은 크게 자연 현상, 기계 공정, 그리고 인간의 행동 데이터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일단 사람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생성한다. 우리는 회사에 나가 일도 하고, 쇼핑도 하고, 투표도 하며, 블로깅도 한다. 환자가 되어 병원에 가기도 하고, 누군가의 연인이나 친구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몇몇은 범죄도 저지른다. 그런데 이처럼 행동만 데이터화되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우리의 생각도 데이터화할 수 있다. 뇌파 데이터로부터 지금 이순간에 우리가 제대로 집중하고있는지 아니면 그저 꾸벅꾸벅 졸고 있는지, 또는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을 말하는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등을 알아내는 연구가 지금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P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나는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이 책을 쓰기시작했다. 나는 내 인종 정체성을 소재로 글을 쓰는 일은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다는 편견을 한참 고수했는데, 그런변명의 저변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지 보기 위해서 그것을 비집어 열어야 했다. 이 작업은 생각보다 힘들었다. 마치 해부용 테이블에 뇌를 올려놓고 반으로 갈라 글쓰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신경을 핀셋으로 골라내는 것 같았다. 게다가 나는 이 우리라는것과 씨름해야 했다. 저들에게 맞서는 수천 개의 나팔과도 같은 우리를 청중에게 강력하게 내세울 만한 자신감이 내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 그러나 여전히 너무 불특정해서 공유하는 언어가 있는지조차 의문인 아시아인이라는 인종 집단을 내 체험의 무게로 - 동아시아인, 전문가 계급, 시스젠더 여성,
무신론자, 반골로서 - 규정해버릴까 봐 두려웠다. 그래서 나는 그일인칭 복수 대명사를 누가 건드린 달팽이 촉수처럼 오그렸다. - P245

우리 아버지의 전쟁 때 이야기를 미처 못끝냈다. 통역자가 학교동창인 큰아버지를 알아보고 미군에게 그들이 쓰는 이상한 언어로 말했다. 마술처럼 병사들이 총을거뒀다. 아버지는 영어의 힘에 경악했다. 할아버지 댁에서 할아버지를 쏘려고 했던 이 거구들이 이제는 아버지에게 주려고 배낭을 뒤져 둥글고 파란 참스사워볼 사탕통을 꺼냈다.
아버지가 체리, 레몬, 라임맛 설탕 결정을 입안에 넣자 온통 폭발하는 향기가 놀라웠다.
지구상의 가련한 자들은 모두 이 사탕을 안다. 총격전이 끝나면 허쉬 초콜릿을 나눠주고 급습 전에 엠앤엠즈 초콜릿을 배포했다. - P246

부채 의식은 감사하는 마음과는 다르다. 로스게이는 자기 시에서 무화과의 "벨벳처럼 부드러운 속살"을 맛보거나 녹슨 빨간 펌프로 끌어올린 차가운 물을 마시는 순간처럼 삶의 소소한 순간에 감사한다. 그는 심지어 못생긴 발에도 감사한다. 맨발일 때 못생긴 것이 너무 신경 쓰여 "스무마리의 꼬마 타조처럼 모래 속에 발가락을" 파묻을 정도였는데도 말이다.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는 것은 현재의 밝은 빛속으로 팔다리를 마음 편하게 쭉 뻗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그게 행복이다.
부채 의식이 있으면 생각이 미래에 고착된다. 나는 어쩌다 행운을 얻으면 쉽게 흥분하는 조그만 강아지처럼 긴장한다.
이 행운은 누구 것이지? 물론 내 것일 리 없어! 나는 행운을 거저 받는 선물이 아니라 앞으로 매주 악운을 당함으로써 할부상환해야 하는 융자처럼 취급한다. 내가 이 모양인 것은 잘못키워져서 - 억지로 고마워하도록 욱지름을 당해서 그런 것이 틀림없다. 저를 위해 인생을 희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대가로부모님을 위해 제 인생을 희생하겠습니다!
나는 그 모든 것에 반항했다. 그 결과 나는 배은망덕이라는 최악의 인간성을 지니게 되었다. 이 책도 배은망덕한 책이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부채의식을 지닌 작가는 환심을 사려는 이야기를 쓸 확률이 높다. 나도 이 나라에 그야말로 빚을 졌지만 나는 오히려 항상 배은망덕할 것이다.
- P248

현재 나는 역사가 디지털 아카이브로 대거 흡수되어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에 글을 쓰고 있다. 미국 정부는 오클라호마주에 설치했던 일본인 강제 수용소 한 곳을 다시열어 중남미 아동들로 채우려고 계획 중이다. 일본인 강제수용소에 수감되었던 소수의 생존자가 이 재설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매일 벌이고 있다. 한때 나는 일본인 강제 수용소 생존자가 다들 어떻게 됐는지 한가한 태도로 궁금해하곤 했다.
왜 자취를 감췄지? 왜 한 번도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지? 재설치 반대 시위에서 톰 이케다가 말했다. "우리는 취약한 공동체에 동맹이 되어주어야 한다. 1942년에 일본계 미국인은 그런 동맹이없었다."
우리는 이 나라에 늘 있었던 존재다. - P26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서투른 영어는 잘 트윗 되지 않는다. 내 시에서 한 구절을 트윗 하면 아마 납으로 만든 풍선처럼 가라앉을 것이다. 서투른 영어는 오프라인으로, 책이나 라이브 공연으로 공유하는것이 가장 좋다. 서투른 영어는 소리 내서 읽어야만 이해되는 대화형 어휘이지만, 혹시 잘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 질겅거리는 음절들은 어떤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든 상관없이 내게 익숙하게 느껴지고, 바로 그래서 서투른 영어는 백인 이외의 인종 집단들을 한자리에 모아놓는다. 그러나 서투른 영어는 멸종되어가는 예술이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화면 스크롤 절반정도면 끝나는 길이로 명료하고 간결한 시를 쓸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억양이 들어간 영어로 누가 말하는 것을 진정으로 알아듣고 싶다면, 속도를 늦추고 온몸으로 들어야 한다. 귀를 훈련하고 온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터넷은 그럴 시간을주지 않는다. - P145

무엇에 관해 말하기보다 근처에서 말하기로 했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신과 영화에 등장하는 사람들 사이에놓인 잠재적 간격을 인정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 대표성의공간을 남겨두는 거죠. 그리하여 당신이 대상자와 아주가깝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대표하거나, 대신하거나, 그위에 군림하여 발언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오직 근처에서, 즉 가까운 거리에서 말할 수있을 뿐이며(그 타자가 물리적으로 현존하는 부재하는), 그러려면 의미 규정을 의도적으로 멈추어 의미가 간단히 봉쇄되지 않게 하고 의미가 형성되는 과정에 여백을 남겨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타자가 그리로 들어와 그 자리를 원하는 방식으로 메울 수 있게 됩니다. 이 접근방식은 양자 모두에게 자유를 주며, 아마 이런 이유에서 이 방식의 강력한 윤리적 견지를 알아본 영화인들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타자와의 관계에서 권위자의 위치를 점하려고 시도하지 않음으로써,
전지전능의 주장과 지식의 위계에 따라 생성되는 무수한 판단 기준으로부터 당신은 사실상 자유로워집니다. - P143

전위예술의 계보는 남자 소변기에 서명하고 그것을 예술로 일컬은 뒤샹을 필두로 "교묘히 넘어간" 백인 악동 예술가들의 일화를 통해 추적된다. 그 계보는 표준을 거부하고 궁극적으로 예술을 예술로부터 해방하는 선례를 확립한 일과 관련된다.
예술가는 예술작품을 숙달된 기교라는 규칙에서 해방하고, 그런다음 내용 면에서 해방하고, 그런 다음에는 마르틴 하이데거가 말한 그 자체의 사물성으로부터 해방하여 예술작품이 삶 자체에 감싸이도록 한다. 예술작품을 박탈당한 우리에게 남는 것은 예술가의 행위뿐이다. 문제는 예술가의 규칙 위반을 역사가
"예술"로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점이며, 이것은 그 예술가가 권력에 접근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여성 예술가는 좀처럼
"교묘히 넘어가지 못한다. 흑인 예술가는 좀처럼 "교묘히 넘어가"지 못한다. 뺑소니치고도 교묘히 넘어가는 사립학교 부잣집 아이처럼, 교묘히 넘어간다는 것은 그 사람이 무법자라는 뜻이 아니라 법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악동 예술가가 뭐든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신분 때문이다.
규칙을 위반하는 악동 예술은 사실 가장 위험회피적이며, 돈있는 수집가라는 단 한 명의 관객을 위해 무한 반복되는 재탕묘기이다. - P160

우리 부모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직업을 고를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주신것이다. 빛과 일주일 내내 일하는 고된 처지에서 부모님을구제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던 다른 한인 타운 아이들은 나와 같은 처지였다고 말하기 어렵다. 자녀의 도움이 필요 없는 부유한 한국 부모들도 오로지 자랑할 권리를 누리고 싶다는 이유로 자식들의 경력과 결혼을 가차 없이 관리했고, 그러다가 애들의 인생을 망쳤다.  - P16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무엇에 관해 말하기보다 근처에서 말하기로 했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신과 영화에 등장하는 사람들 사이에놓인 잠재적 간격을 인정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 대표성의 공간을 남겨두는 거죠. 그리하여 당신이 대상자와 아주가깝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대표하거나, 대신하거나, 그위에 군림하여 발언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오직 근처에서, 즉 가까운 거리에서 말할 수있을 뿐이며(그 타자가 물리적으로 현존하는 부재하든), 그러려면 의미 규정을 의도적으로 멈추어 의미가 간단히 봉쇄되지 않게 하고 의미가 형성되는 과정에 여백을 남겨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타자가 그리로 들어와 그자리를 원하는 방식으로 메울 수 있게 됩니다. 이 접근방식은 양자 모두에게 자유를 주며, 아마 이런 이유에서이 방식의 강력한 윤리적 견지를 알아본 영화인들이 이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타자와의 관계에서 권위자의 위치를 점하려고 시도하지 않음으로써, 전지전능의 주장과 지식의 위계에 따라 생성되는 무수한 판단 기준으로부터 당신은 사실상 자유로워집니다. - P14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대체 왜 그랬을까요?" 그가 물었다. 그가 앗아간 목숨들과 그가 죽음으로 내몬 어린 의용군들이 치른 희생에 대해 그는 언제나 통일된 아일랜드가 출현하면 궁극적으로 정당화될 거라고 이해했다고 했다. 그런데 대신, 아담스는 부유한 정치인, 평화 중재자가 되어 있었으며, 충돌 이후의 북아일랜드서 독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로 스스로 자리매김했다. 지지자들 눈에 아담스는 역사적 인물이었고, 선지자였으며, 마땅히 노벨상 후보였다. 그러나 휴즈의 눈에는 제리 아담스가 자신의 야망에 속아넘어갔거나 아니면 더 나쁘게는 영국에 조종당하는 인물로 비쳐졌다. 감옥에서 급진파가 전략에 대한 교육 실습을 진행할 때 기본적인 수업 하나가 바로 영국의 대반란 계획 접근 방식의 핵심이 "그들이 다룰 수 있는 지도부를 만들어내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 휴즈는 평화협정의 여파로 아담스 본인이 부지불식간에 바로 그런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허용했을지도 모른다고 믿었다. - P315

1981년 여름, 보비 샌즈 외 세명의 다른 단식투쟁가들이 죽고 난 후, 오라는 감옥 내에서 협상을 이끄는 것을 돕고 있었다. 오라에 따르면, 수감자들은 마거릿 대처로부터 그들의 요구를 거의 모두 승인하겠다는 비밀 제안을 받았다. 완전한 항복은 아니었지만-주요 요구사항 중 하나였던- 사복을 입을 수 있게 하는 것 외에도 다른 핵심적인 양보들을 보장한다는 것이었다. 오라와 또 한 명의 협상가는 감옥 바깥의 급진파 지도부에게 영국의 제안을받아들여 단식을 끝낼 용의가 있다고 적힌 전갈을 몰래 보냈다. 그러나 바깥에서 구체적으로 말하면, 제리 아담스에게서 온 답장은 대처가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니 단식투쟁가들이 계속 버텨야 한다는 것이었다. 
단식투쟁을 끝내기 전에 여섯 명이 더 죽었다. 대중들에게는 늘 단식투쟁을 끈질기게 고집한 것은 수감자들 본인들이었다는 주장이 알려져 있었으며, 오라는 그러한 역사의 해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목소리를 낸 적이 없었다. 그 극적인 사건을 둘러싸고 결속을 강화하는 "세심하게 짜여진 신화"라고 생각하게 된 것을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사적으로는 당시 더욱 강력하게 들고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막심한 죄책감을 느꼈다. 그는 아담스와 측근들이 왜 내부자들이 수용할 태세가 되어 있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단식을 지속시켰을까 내내 의아했었다. - P3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