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서 있는데,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었다.
어떤 목소리가 그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마르띤! 마르띤! 나를 알아보지 못하겠소?"
"누구를 말하는 거요?" 아브제이치가 말했다.
"나요." 목소리가 말했다. "바로 나."
어두운 구석에서 스찌빠니치가 나타나서 미소를 짓고는 마치 구름이 흩어지듯이 사라져버렸다.
"그건 나요." 또 다른 목소리가 말했다.
어두운 구석에서 아기를 안은 여인이 나타나서 미소를 지었고, 아이가 웃더니 역시 사라져버렸다.
"그건 나요." 목소리가 말했다.
노파와 사과를 든 소년이 나타나서 둘이 함께 미소를 짓더니 역시 또다시 사라져버렸다.
아브제이치의 마음이 기쁨으로 차올랐다. 그는 성호를 긋고 안경을끼고는 열린 페이지의 복음서를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나그네 되었을 때에 접하였고.…."
그리고 페이지의 아래쪽을 또 읽었다.
"너희가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아브제이치는 꿈이 기짓이 아니었고, 바로 그날 구원자가 그에게 오셨으며, 자신이 구원자를 대접했음을 알게 되었다.
- P58

노인은 한숨을 쉬고 말했다.
;이반, 너는 온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나는 몇 년째 벽돌난로에 누워 있으니, 너는 모든 걸 보는데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구나. 아니다. 얘야. 너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있어. 원한이 네 눈을 감겨버렸어. 다른 사람의 죄는 눈앞에 있어 잘 보이는데, 네 죄는 등 뒤에 있어 못 보는 거야. 너는 그 사람이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혼자만 잘못을 저질렀다면 싸움이 나진 않았겠지. 사람들 사이의 싸움이 한 사람 때문에만 생기는 거냐? 싸움은 둘 사이에서 나는 거야. 상대방잘못은 보이는데, 자기 잘못은 보지 못하는구나. 그 사람 혼자만 나쁜 짓을 하고, 너는 착하게 굴었다면,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겠지.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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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적정기술을 향해 나아가는 회사들은 더 많은 사람에게 이득을 주고 있다. 적정기술이란, 그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의 필요와환경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기술을 말한다. 미래의 주요 첨단기술업체들은 대체로 이런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꾸준히 사업을 키워 나가고 있다.
여전히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들어서 교통체증을 싫어하는억만장자들에게 팔겠다고 하는 회사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많은 회사가 염소 한 마리 값이면 살 수 있는 저렴하고 작은 전기 경운기를 만들어서 판다. 이런 전기 경운기는 농사를 짓지 못해 식량난에 시달리던 사람들에게 팔려 굶주림을 없애고 있다. 사람과 똑같이 움직이는 아름답고 정교한 안드로이드 로봇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업체도 있다. 그러나 초라하고 못생겼지만 나무에서 과일을 을딸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회사가 농가 일손을 도와 경제 발전에세우는 공이 더 크다. - P49

인간이 동물 없이 고기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한 이유는 여러가지다. 우선 동물을 길러서 고기를 얻는 일은 비용이 너무 비싸다.
따라서 적지 않은 사람이 인공으로 고기를 만드는 일에 도전했다.
가축을 기르는 일은 힘들고 번거로운 작업이다. 그에 비하면 농사를 짓는 일은 훨씬 수월하다. 똑같은 음식으로 배를 채운다면, 곡식으로 배를 채우는 편이 싸게 먹힌다. 만약 인공으로 고기를 값싸게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가난한 사람도 맛있는 고기를 먹고 싶은만큼 먹을 수 있다. 고기를 구하기 어려워 영양이 부족하던 어린이도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고기를 싼값에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만큼 가축을 기르지 않아도 된다. 가축에게 사료를 먹이기 위해서는 많은 곡식을써야 하고, 가축을 옮기고 키우고 씻기고 주변을 치우기 위해서도막대한 물, 전기, 연료가 필요하다. 식물을 기른 뒤에 그 식물을 재료로 인공 고기를 뽑아내면, 가축을 기르는 것보다 물과 전기, 연료를 아낄 수 있다. 소모되는 지원을 줄이고 기후변화를 일으키는온실기체도 줄일 수 있다. 가축에게 곡식을 먹이지 않아도 된다면,
그만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이 풍족해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렇게 되면 굶주리고 있는 사람을 도울 곡식을 더 쉽게 구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동물을 가두어 놓고 기르다가 집아먹는 일 자체를싫어하고 꺼림칙하게 여기는 사람도 적지 않다. 감성과 윤리를 이유로 가축을 잡아먹는 것보다 식물을 재료로 인공 고기를 만들어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심지어 인공 고기가 좀 더 비싸고 맛이 없더라도 기꺼이 돈을 내고 사 먹었다. 인공 고기를 만드는 회사들은 일단 이런 사람들을 목표로 인공 고기를 만들어 팔았고, 사업이 유지가 되면 기술을 발전시켜서 더 싸고 맛 좋은 고기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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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은 19개의 하위집단subpopulation 으로 분류된다. 그중 두 하위집단의 개체 수는 늘었고, 네 하위집단은 줄어들었고, 다섯 하위집단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나머지 여덟 하위집단은 전혀 파악이 되지않은 상태다. 전반적인 추세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북극의 얼음 면적이 줄어들어 북극곰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을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늘 존재한다. 가령 사냥이 그렇다. 1963년부터 2016년까지 사냥당한 북극곰은 약 5만 3500마리다. 오늘날 남아 있는 북극곰은132만 6000여 마리로 추산되는데 그 2배에 달하는 수치다.
- P501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를 비롯한 여러 과학 조직들은 언론 보도자료를 만들면서 중요한 사실들을 빼거나 분명하게 말하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대중의 인식을 호도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피해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인류는 계속 변화한 환경에 적을해 나갈 것이며, 따라서 그 피해는 더 줄어들 것이라는 사실 역시 말하지 않는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화재의 발생빈도와 피해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기후 변화가 아니다. 그보다는 사람들이 숲 가까운 곳에 사는 것, 그리고 나무를 연료로 쓰는 것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분명하게 말하지 않는다. 식량 생산량은 기후 변화가 아니라 비료, 농기계, 관개 시설에 좌우된다는 사실 역시 그들은 침묵으로 감추고 있을 뿐이다.
- P508

또한 정치적인 문제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몇몇 이들은 펠키에 대한 인격 살인이 민주당, 진보 진영, 환경 운동 진영 지도자들 사이에 만연해 있던 신념에서 비롯되었다고 내게 말했다. 그들은 기후 변화가 지금 당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엄청난 재앙을 낳고 있다고 자신들이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야 신재생 에너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화석 연료에 더 많은 세금을 매기는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고, 부동층의 표심을 잡아 세를 규합해 선거에서 이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시기를 직접 겪으면서 나는 키에게 가해진 부당한 박해가 돈과 정치 권력 문제를 훨씬 넘어서서 벌어지는 일처럼 느껴졌다. 그것은 그야말로 ‘마녀사냥‘을 연상케 했다. 1950년대에 조지프 매카시Joseph McCarthy 상원 의원이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을 빨갱이로 몰아 처벌한 광기 어린 사건처럼 말이다. 펠키를 희생양으로 몰아간 그 행위는 다분히 종교적이었다. 종말론적 환경주의에는 바로 그런 종교적 성격이 짙게 깔려 있다.
- P513

하지만 자연이 과연 그런 것일까? 자연은 자기 통제 시스템이 아니다. 실제 자연은 지속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다. 새로운 종이 탄생하고멸종한다. 단일하고 완전한 시스템"이 있지 않으므로 붕괴하지도 않는다. 자연은 그저 식물, 동물, 그리고 다른 온갖 유기체가 뒤섞여 있는 상황일 뿐이고, 계속 변화한다. 우리 인간은 가령 아마존 열대우림 같은 특정한 생물 조합을 다른 생물 조합보다 더 선호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생물 조합이 다른 생물 조합, 가령 농장이나 사막보다 더 낫거나 나쁘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이는 우리가 "기후"라 부르는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가령 30년 같은 특정한 기간을 두고 어떤 지역이나 지구 전체 같은 범위를 설정한 후 그 시공간 속에서 어떤 날씨가 얼마나 많이 있었는가를 따지는 것이 기후의 전부일 뿐이다.
기후와 지구 생태계에서 벌어지는 현상은 대체로 점진적이고 순차적이다. 기온과 해수면이 높아지는 현상 또한 마찬가지다. 갑자기 빙하가 모두 녹아내리고 통제 불가능한 화재가 모든 숲을 태워 버리는 식으로, 0이 아니면 1이라는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종말론적 표현을 사용하는 과학자들과 활동가들은 빙하가 녹거나, 해양 조류의 순환이 바뀌거다. 돌이킬 수 없는 삼림 파괴가 일어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즐겨 한다. 그런 사건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변화의 합보다 훨씬 큰 종말론적 결과를 낳는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복잡한 불확실성 속에서 왜 하필 자신들이 제시하는 종말론적 시나리오가 벌어지게 되는지는 분명한 설명을 제시하지 못한다.
- P518

내 경우가 딱 그랬다. 20여 년 전 나는 기후 변화의 종말론적 세계전에 푹 파여 있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해 내가 느끼던 과도한 불안은 사실 나 자신의 삶에 대한 불안과 불행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기후 변화에 대해 또는 자연환경의 현재 상황에 대해 내가 할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그런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다.
미국에서건 유럽에서건 주로 사춘기나 그 이후 연령대에서 환경 종말론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우연일 수 있지만 주목해 볼 만한가치가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그 나이대는 불안, 우울, 자살 등이 전반적으로 솟구치는 연령대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10대 중 70퍼센트는 불안과 우울증을 주요 문제라고 답하고 있다. 베커에 따르면 우리 각자의 개인적 삶이 고통스럽고 어렵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외부의 악마를 찾아 전쟁을 벌이려 든다. 그런 싸움 속에서 우리는 영웅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남의 눈에 띄고, 인정을 받고, 사랑을 획득해 불멸에 도달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 P530

문제는 분개가 특정한 목표를 잃고 사회 전체로 향할 때"라고 스크루턴은 주장한다. 그 시점에서 분개는 "실존적 태도"가 되어 버린다. 이는 ‘현존하는 구조 내에서 협상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권력을거머됨으로써 구조 자체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다. .… 내가 볼 때 그러한태도는 심각한 사회적 무질서를 초래하는 핵심 요인이다. 스크루턴이 말하는 이런 태도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허무주의 (염세주의)다.
 러넌이나 툰베리 같은 사람으로부터 처음 기후 변화라는 주제를 접하게 된 청소년이나 젊은이가 있다고 해 보자. 그들은 아마 기후 변화가어떤 의도적인 사악한 행위의 결과라고 여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정반대다. 탄소 배출은 에너지 소비의 부산물이다. 그리고 에너지 소비는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고, 사회를 가난에서 구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성취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런 현실과 무관하게 환경 종말론자에게 배운 대로 누군가 악의로 기후를 망가뜨린다고 믿는다면 분노에 가득 차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일 것이다.
- P535

왜 인간이 마운틴고릴라 같은 멸종 위기종에 신경을 써야 할까. 과학자들은 그러한 관심이 인간 스스로에게 이익이 된다는 식으로 설명해왔다. 하지만 그건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한다. 마운틴고릴라가 멸종한다 한들 인류에게 물질적 손해는 없다. 다만 우리는 영적으로 더욱 빈곤한 존재가 될 것이다.
다행히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우리가 마운틴고릴라를 노란눈펭귄을, 바다거북을 구하려는 건 인류 문명이 그 일에 달려 있다고 믿기때문이 아니다. 우리는 더 단순한 이유로 동물들을 살리고자 한다. 바로우리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 P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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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은 텅 빈 거대한 하늘 속에서 피어오른다. 이들은 어딘지 모를 곳에서 와, 어딘지 모를 곳으로 간다.
그 어딘지 모를 곳은 구름 창고 속에 존재한다.
사람 마음속에서 생각이 나고 지듯,
구름은 하늘의 텅 빈 공간 속에서 생겨나고,
그 안에서 사라져간다.
-- 존 아처의 「물의 지혜」에 인용된 부처의 말.
- P76

오로라인 북극광과 남극광은 대입에서 물어본 전하를 띤 입자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지구 자기장에 붙잡혀 있는 입자들과 호작용한 때, 고위도 지역에서 나타난다. 입자가 자기장에 의해 상품대기로 끌려 들어보면서 산화 질소 원지를 들뜨게 만들면 이 원자들이빛을 방출한다. 태양에서 불어오는 전차를 편 입지의 흐름은 태양품이라고 하며, 이것이 지구의 자기장을 보이지 않는 바람자루 공황제처럼 늘려놓는다, 오로라 활동은 태함의 크로나 질량 방출로 나본 태양풍이 자기장을 무주 공관으로 멀리 펼처놓있다가 그 자기장이 다시 뛰어 들어오면서 그 안에 하전 입자들을 물밀듯이 끌고 들어온 때 절정을 이룬다.  - P84

구름은 꼭 물이 아니어도 많은 것으로부터 생겨날 수 있다. 이인공위성 사진을 보면 수십억 마리의 작은 광합성플랑크톤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수용돌이 구름이 흑해의 해류와 소용돌이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곡은 수생 생물체들이이런 거대한 녹조를 형성할 때는 그저 대기의 구름을 흉내 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구름의 협정을 돕기도 한다. 남빙양에서 이루어진 과학연구에서는 해 광합성 플랑구톤이 공기 중으로 배출하는 기체와 입자가 구름의 물방울이 응결할수 있는 ‘씨‘로 작용해서 구름의 형성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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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화공이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어떤 농부의 집에 얹혀살고 있었다. 그는 자기 집도, 자기 땅도 한 뙈기 없이 그저 구두 만드는 일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런데 빵 값은 비싸고, 품삯은 저렴해서 버는 족족 식비에 들어가고 있었다. 제화공에게는 아내와 함께 쓰던 모피 외투가 한 벌있었는데, 그것도 넝마가 될 정도로 낡아 도저히 입을 수가 없었다. 그는 2년째 되는 해에 새 외투를 지으려고 양모피를 살 계획이었다.
- P11

저는 하나님의 첫 마디가 생각났습니다. ‘사람 속에 무엇이 있는지 깨닫게 되리라.‘ 저는 사람 속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벌써 제게 보여주셨다는 게 기뻤고, 그래서 첫번째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사람에게 무엇이 주어지지 않았는지,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알 수 없었습니다.
- P38

저는 사람 안에 무엇이 있는지 이미 알았습니다. 이제 사람에게 무엇이 주어지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자기 육체를 위해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것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번째미소를 지었습니다. 천사 친구를 본 것과 하나님께서 두 번째 말씀을 제게 열어 보이신 것이 기뻤습니다.
- P38

하지만 그래도 저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 아직 몰랐으니까요. 저는 계속 살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마지막 말씀을 열어주시기를 기다렸습니다. 6년째 되는 해에 쌍둥이 소녀가여인과 함께 왔을 때, 저는 두 아이를 바로 알아보았고, 아이들이 어떻게살아남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머니가 아이들을살려달라고 애원했을 때, 부모 없이는 아이들이 살 수 없다는 그녀의 말을 믿어주었지. 그런데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여자가 아이들을 먹이고키웠구나." 여인이 다른 사람의 아이를 보고 감격해 울기 시작할 때, 저는 여인에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았고,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마지막 말씀을 열어주셨고, 저를 용서하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세 번째 미소를 지은 겁니다."
- P39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셨고 그들이 잘 살아가기를 원하시는것은 알았습니다. 이제 저는 또 다른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사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각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지 않으셨음을, 그리고 사람들이 협력하며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모두에게 그들 자신과 모두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심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염려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 하나만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이제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그 안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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