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제화공이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어떤 농부의 집에 얹혀살고 있었다. 그는 자기 집도, 자기 땅도 한 뙈기 없이 그저 구두 만드는 일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런데 빵 값은 비싸고, 품삯은 저렴해서 버는 족족 식비에 들어가고 있었다. 제화공에게는 아내와 함께 쓰던 모피 외투가 한 벌있었는데, 그것도 넝마가 될 정도로 낡아 도저히 입을 수가 없었다. 그는 2년째 되는 해에 새 외투를 지으려고 양모피를 살 계획이었다. - P11
저는 하나님의 첫 마디가 생각났습니다. ‘사람 속에 무엇이 있는지 깨닫게 되리라.‘ 저는 사람 속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벌써 제게 보여주셨다는 게 기뻤고, 그래서 첫번째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모든 것을 깨달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사람에게 무엇이 주어지지 않았는지,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알 수 없었습니다. - P38
저는 사람 안에 무엇이 있는지 이미 알았습니다. 이제 사람에게 무엇이 주어지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는 자기 육체를 위해무엇이 필요한지 아는 것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 번째미소를 지었습니다. 천사 친구를 본 것과 하나님께서 두 번째 말씀을 제게 열어 보이신 것이 기뻤습니다. - P38
하지만 그래도 저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 아직 몰랐으니까요. 저는 계속 살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마지막 말씀을 열어주시기를 기다렸습니다. 6년째 되는 해에 쌍둥이 소녀가여인과 함께 왔을 때, 저는 두 아이를 바로 알아보았고, 아이들이 어떻게살아남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어머니가 아이들을살려달라고 애원했을 때, 부모 없이는 아이들이 살 수 없다는 그녀의 말을 믿어주었지. 그런데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여자가 아이들을 먹이고키웠구나." 여인이 다른 사람의 아이를 보고 감격해 울기 시작할 때, 저는 여인에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았고,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마지막 말씀을 열어주셨고, 저를 용서하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세 번째 미소를 지은 겁니다." - P39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셨고 그들이 잘 살아가기를 원하시는것은 알았습니다. 이제 저는 또 다른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사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각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지 않으셨음을, 그리고 사람들이 협력하며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모두에게 그들 자신과 모두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심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염려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 하나만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이제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그 안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 P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