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코지하게 만드는 것들 : 침대 정리, 목욕, 차 마시기, 라디오 듣기, 바느질하기, 엽서 모으기 등
세상과 나를 연결시키기 : 날씨(빗방울 소리 듣기), 자연과 함께하기, 꽂이나 화분 키우기, 동물과 교감하기 등
여행 속의 코지 : 평소 코지한 것을 가지고 가기(베개, 시트),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뭔가를 여행지에서 찾기, 여행지에서 평소하던 루틴 실행하기
저자는 자신만의 코지를 발견하려면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이 나를 기분좋게 하는가? 어떤 삶을 살아왔으며 어떻게 배워 왔는가?각자 살아온 환경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각자의 코지도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내가 스치고 지나왔던 모든 것에 천천히 질문을 해보는 거다. 이건 어때? 마음에 들어? 왜 싫은 거야?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면서 생각을 다양하게 해보고 확고하게 정리해보자. 그러다보면 세상의 일부에서 나를 발견한 것 같은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