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울증일까 단순한 일반적인 기분 저하일까?
- '2주 이상 부정적인 감정이 이어진다' '어떤 일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죄책감과 자책감을 느낀다' '피곤하다고 느끼며 에너지가 부족하다'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잠이 많아졌거나 적어졌다' '몸무게와 입맛에 변화가 있다' '생각을 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기 어렵다' '기억력과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한다' '행동이 더뎌지고 불안을 느낀다' 등의 증상 가운데 적어도 5가지 항목이 2주 이상 지속돼야 한다. /p020
과학적으로 증명된 우울증 대처법은?
- 유산소 운동이다. 그중에서도 암벽등반은 우울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우울증 환자의 반추 사고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반추 사고란 부정적인 생각을 거듭해 스스로 부정적인 기분에 깊이 빠져드는 걸 말한다. /p047
- 햇빛 치료도 매우 효과적이다. 아침 7~8시 사이에 30분간 빛을 받은 환자들의 44%는 8주 뒤 증상이 눈에 띄게 나아졌다. 또한 항우울제를 같이 복용한 환자들은 완화율이 59%에 이르렀다. /p048
불안장애 환자는 왜 부정적인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 불안의 생리 기제는 위험을 될 수 있는 한 피하기 위해 진화적으로 설계되었는데 '투쟁-도피'사고 아래 부정적 정보에 매우 민감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이 기제때문에 오랫동안 불안 상태에 빠져 있는 사람은 중립적인 신호를 부정적인 신호로 보기 쉽다. /p063
스스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은?
- 유산소 운동으로 해마의 손상을 막고 신경세포를 재생 시킬 수 있다.
- 명상을 통해 전전두엽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불안을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다.
- 인지행동치료로 역경을 보는 시각과 평가를 바꿔 감정과 스트레스 반응을 개선시킬 수 있다. /p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