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만 좋아하고 새로운 것은 두려워하는 나에게 기분 좋은 설득을 건네는 책 <버려야 할 것, 남겨야 할 것>
베스트셀러 <너는 나에게 상처 줄 수 없다>의 저자인 베르벨 바르데츠키는 이 책에서 피할 수 없는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놓아주기'와 '머무르기'를 제안한다. 풀어 말하자면, 앞으로 수없이 닥칠 변화 앞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것(과거의 상처, 모욕감)은 과감하게 놓아주고, 강하게 만드는 것(목표, 소망)은 지켜나가면 변화에 휩쓸리지 않고 힘든 상황을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에서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잃지 않겠지만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2장에서는 변화를 시작하기 위해 무엇을 버려야 하고,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지 알려주고, 3장에서는 변화의 과정을 이해시킨다. 그리고 마지막 4장에서는 변화의 과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조언한다. 각 챕터 속 메시지는 충분히 짐작되는 조언임에도 저자의 깊이 있는 이해와 통찰이 더해져 변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