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혁명 2030
박영숙.벤 고르첼 지음, 엄성수 옮김 / 더블북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인공지능 혁명 2030 : 제4차 산업혁명과 정치혁명의 부상

1부 2030 기회와 도전 : 인공 지능과 정치혁명의 부상, 알파고 이후 인공지능 혁명, 미래 일자리 혁명 2050

2부 제4의 물결과 미래 사회 : 인공지능의 역사와 특이점의 도래, 인공일반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일반지능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끈다, 인공일반지능, 인간의 수명 연장에 도전하다

2부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간이 없는 사람은 프롤로그와 마치는 글, 에필로그만 읽어도 도움이 될 것이며, 잠시 짬을 내어 읽고 싶은 사람들은 에필로그 '2030 인공지능이 불러올 변화 30가지' 만이라도 꼭 읽어 봤으면 한다. 10페이지 분량에 인공지능 관련 기술의 발전, 국가와 국경, 의료산업, 법률산업, 일자리, 금융산업, 스포츠산업,교육, 신사업에 대해 30가지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다. 30가지 중 흥미로운 부분도 있고 뻔한 내용이 아닌 것들이 다수이지만, 특별히 미처 생각치도 못한 내용이나 감탄 할만한 내용은 기대가 커서인지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유엔미래포럼 대표 박영숙, 인공지능 분야의 선구자라는 벤 고르첼 공저이며, 우리나라에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제4ㅏ 산업혁명의 새로운 도전에서 '기회'를 선점 할 수 있는 힌트와 영감을 제시한다는 게 이책의 목표라고 한다. 인공지능의 정의와 종류 인공지능의 역사, 인공지능이 완전히 바꿔놓을 세상의 모습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고 프롤로그에서 밝히고 있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급격한 관심을 받게 된 인공지능과 앞으로 닥쳐올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 북이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의 주인이 되는 법 - 이상한 생각과 거짓 주장과 엉터리 믿음에 맞서기 위한 생각 길라잡이 교양 더하기 1
가이 해리슨 지음, 이충호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의 주인이 되는법. 이상한 생각과 거짓 주장과 엉터리 믿음에 맞서기 위한 생각 길라잡이


기대를 하면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은 예외였다. 기대를 만족시키는 책이었다.

원제는 Think : Why You Should Question Everything. 생각하라 : 왜 모든 것에 의문을 가져야 하는가. 책이 시작하기 전에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 폴 부르제(프랑스 소설가)' 다들 많이 들어 봤을 이야기가 나온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과학적 회의론자로 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독립적 사고' 다른사람의 뇌가 아니라 '자신의 뇌'에 의지하며 살라고 말해준다.


환상에 빠지기 쉬운 행성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내 머릿속에 살고 있는 기묘한 존재, 특이한 주장과 이상한 믿음에 맞서는 사람을 위한 길잡이, 생각하는 기계를 적절히 관리하고 연료를 잘 공급하라,잃을 것은 아주 적은 반면, 얻을 것은 우주 전체 등 5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흥미로운 소주제들이 담겨 있다. 깨알같이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하나하나 흥미롭고 끊임없는 의문과 질문을 담고 있어 글을 읽으며 이것이 사실일까? 잘못된 믿음은 없을까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회의론적 태도를 습관으로 만들라고 하는데, 회의론이란 무엇ㅅ인지, 뇌, 외계인이나 달착륙 사기, 음모론 등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청소년, 대학생을 비롯한 배우는 학생들, 어른들, 모두 흥미롭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일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능한 상사 무능한 상사 뭐가 다를까 2
무로이 도시오 지음, 정지영 옮김, 이혜숙 감수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유능한 상사 무능한 상사


원제목이 궁금하여 아마존에서 찾아보니 「できる上司」と「ダメ上司」の習慣 : 勘違い上司だった私が信頼される上司になれた理由 / Dekiru jōshi to dame jōshi no shūkan : kanchigai jōshi datta watakushi ga shinrai sareru jōshi ni nareta riyū  로 번역서와 동일하며 (유능한 상사와 불량상사의 습관) 부제는 '착각 상사이었던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상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로 본인 스스로 유능하다고 생각하였으나 착각이었고 신뢰받고 유능한 상사가 될 수 있었던 사례와 조언 통찰을 들려주고 있는 책이다.


시간이 없다면 50가지 소제목과 각각의 내용에서 다양한 컬러의 글귀들과 마지막에 정리된 글귀만 읽어도 충분히 좋은 팁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태도와 자세, 업무 실행, 목표 달성, 팀 매니지먼트, 커뮤니케이션, 부하 직원 육성 이라는 6가지 장에 6~8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들, 선배/후배의 조언과 직언들 그리고 저자가 깨우친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데,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사례로 들고 있는데 하나하나가 모두 공감이 가고 수긍이 가는 내용들이라 술술 읽히고 잊고 지냈거나 얼핏 생각하고 있던 것들 그리고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정리하며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문제나 어떤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팀까지 제시해주고 있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일관성 있는 상사,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상사, 부하 직원이 실무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상사, 활기차게 인사하고 도망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는 상사, 이심전심이 아니라 일일이 말로 설명하는 상사, 솔선수범 하는 상사 하나같이 와 닿는 내용들이었다.


특히, 타인과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자신과 미래는 바꿀 수 있다는 글귀는 두고두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분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간결하면서도 생생하고 알찬 조언까지 제시해 주고 있는 이 책을 직장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터 드러커로 본 경영의 착각과 함정들 - 건강한 한국 기업을 위한 피터 드러커의 제언
송경모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피터드러커로 본 경영의 착각과 함정들 - 송경모 지음

 

건강한 한국 기업을 위한 피터 드러커의 제언

 

대표적인 경영구루이자 2005년까지 우리 곁에 있었던 피터 드러커의 수많은 원전을 6년간 공부하고 토의했던 드러커 공부 모임의을 통해 쌓은 저자의 통찰력을 담은 책으로, 드러커의 책들을 단순히 엮은 것이 아니라 함께 공부한 사람들과 토론하며 쌓은 저자와 지인들의 내공을 조선일보 weekly biz에 연재한 칼럼을 엮어 내 놓은 책인데, 상당히 두꺼운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술술 익히면서도 깊이 있으며 꼭 참조해야 할 주요내용들을 꽉꽉 눌러 담고 있어 지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임을 금방 알수 있었다. 역시 을유출판사라고 해야 할까.

 

피터 드러커의 많은 저작 중 국내 드러커 권위자라고 불리우는 이재규 교수의 번역서를 많이 보았던 것 같은데, 이 책은 역서라기 보다는 한국에 맞게 재 해석한 책이라 새로웠고 공감이 갔으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 후미에 드러커의 원저와 국내 번영서 목록이 나오는데 작은 글씨로 5페이지나 될 만큼 방대한 분량에 압도 되었다. '한 권으로 읽는 피터 드러커 명저 39권'을 훑어 읽어 보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책 '피터 드러커로 본 경영의 착각과 함정들'이 드러커의 저작들을 꿰둟어 꿰어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저자의 노력에 박수와 감사를 보내고 싶다.

 

사람 경영 (지식 노동자를 둘러싼 오해와 지실), 조직 경영(한국식 기업 문화가 쉽게 빠지는 함정들), 비용 경여(버려야 할 것과 해야 할 것 사이의 혼동), 비전 경영(내일을 준비하는 경영자가 빠지기 쉬운 착각들) 등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5~9개의 소파트로 나눠지며, 구체적 사례나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데 어떤 착각이나 오해가 있는지 , 피터 드러커의 핵심은 이러이러하다 풀어나가고 있는데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으며, 경영자, 기업 및 조직의 구성원들이 모두 알아야 하는 제대로 된 내용이 아닌가 싶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터운 분량이었지만 한국적이고 현실적이고 와닿는 내용들이라 꼭 읽어 보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틈틈이 자주 다시 읽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영의 이동 -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성공의 방식
데이비드 버커스 지음, 장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5년 싱커스 50으로도 선정된 미래의 경영의 사상가 데이비드 버커스의 신작으로 원제는 UNDER NEW MANAGEMENT이며 기존 통념을 넘어서는 13가지 새로운 제안을 담은 책이다. 경영의 역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태까지 큰 축으로 이어지고 있는 테일러즘에 대해 상세한 설명으로 시작되고 있는데 무척 흥미로웠다. 현재는 테일러가 1898년 베들레헴이라는 기업에 발을 들여놓을 때와 전혀 다르게 육체노동이 아닌 정신노동이 점점 더 필요한 시기로 상황이 달라졌고 변해야 하며, 13가지 실질적이며 상세한 13가지 방안,도구를 제시하고 있다.

서문에서 이 책의 목적은 오늘날 가장 근본적인 경영 개념 일부를 재평가할 시점이 왔는지 질문을 제기하는데 있다. 비즈니스의 본분은 변화이고 최신 트렌드에 뒤저지지 않는것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메일을 금지하라, 고객을 2순위로 두어라, 휴가 정책을 버려라, 직원이 떠나게 돈을 지불하라, 급여를 공개하라, 경쟁금지 조항을 없애라, 실적 평가를 폐기하라, 직원 채용은 팀에 맡겨라, 조직도는 연필로 그려라, 개방형 사무실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라, 안식휴가를 취하라, 관리자들을 해고하라, 떠나간 직원을 연결하라 등 13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제시하고 있는 13가지 도구들 일부는 알고 있거나 예상 가능한 것이지만, 휴가 정책을 버려라, 직원이 떠나게 돈을 지불하라 등은 센세이션 한 내용이었다. 고객을 2순위로 두어라는 고객보다 직원들을 우선 순위에 두라는 내용인데 크게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왔던 내용이며, 우리나라에서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내용인데 이 책을 계기로 우리나에서 이 내용을 비롯하여 13가지 도구들이 널리 확대 적용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13가지 도구들에 대해서는 실제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설명 해 주고 있으며, 기존 통념과 달리 왜 효과가 있으며 관련 연구나 이유등을 설명 해 주고 있어 새로운 통찰력과 지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무척 좋았다.


에필로그에서 내연기관을 예를 들며 25~30퍼센트 밖에 안되는 효율을 기존에 개선해 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시대로 내연기관 개선이 아닌 새로운 엔진이 개발되고 있고 필요한 시기가 된 것이다.

섬올의 CEO 앳킨슨의 인터뷰 내용 중 '위대한 경영자들은 제품을 혁신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공장을 혁신합니다'를 첫 서두와 말미에 소개 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확 와 닿았다.

경영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중간 관리자, 일반 직원 등 경영과 관련 된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