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로 본 경영의 착각과 함정들 - 건강한 한국 기업을 위한 피터 드러커의 제언
송경모 지음 / 을유문화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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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드러커로 본 경영의 착각과 함정들 - 송경모 지음

 

건강한 한국 기업을 위한 피터 드러커의 제언

 

대표적인 경영구루이자 2005년까지 우리 곁에 있었던 피터 드러커의 수많은 원전을 6년간 공부하고 토의했던 드러커 공부 모임의을 통해 쌓은 저자의 통찰력을 담은 책으로, 드러커의 책들을 단순히 엮은 것이 아니라 함께 공부한 사람들과 토론하며 쌓은 저자와 지인들의 내공을 조선일보 weekly biz에 연재한 칼럼을 엮어 내 놓은 책인데, 상당히 두꺼운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술술 익히면서도 깊이 있으며 꼭 참조해야 할 주요내용들을 꽉꽉 눌러 담고 있어 지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임을 금방 알수 있었다. 역시 을유출판사라고 해야 할까.

 

피터 드러커의 많은 저작 중 국내 드러커 권위자라고 불리우는 이재규 교수의 번역서를 많이 보았던 것 같은데, 이 책은 역서라기 보다는 한국에 맞게 재 해석한 책이라 새로웠고 공감이 갔으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책 후미에 드러커의 원저와 국내 번영서 목록이 나오는데 작은 글씨로 5페이지나 될 만큼 방대한 분량에 압도 되었다. '한 권으로 읽는 피터 드러커 명저 39권'을 훑어 읽어 보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책 '피터 드러커로 본 경영의 착각과 함정들'이 드러커의 저작들을 꿰둟어 꿰어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저자의 노력에 박수와 감사를 보내고 싶다.

 

사람 경영 (지식 노동자를 둘러싼 오해와 지실), 조직 경영(한국식 기업 문화가 쉽게 빠지는 함정들), 비용 경여(버려야 할 것과 해야 할 것 사이의 혼동), 비전 경영(내일을 준비하는 경영자가 빠지기 쉬운 착각들) 등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5~9개의 소파트로 나눠지며, 구체적 사례나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데 어떤 착각이나 오해가 있는지 , 피터 드러커의 핵심은 이러이러하다 풀어나가고 있는데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으며, 경영자, 기업 및 조직의 구성원들이 모두 알아야 하는 제대로 된 내용이 아닌가 싶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터운 분량이었지만 한국적이고 현실적이고 와닿는 내용들이라 꼭 읽어 보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틈틈이 자주 다시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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