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기둥 3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5
켄 폴릿 지음, 한기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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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2권의 약간 지루함을 이겨내고 3권을 다 읽었다.
사실 앞부분의 지루한 부분들도 결국 3권에서 보면 다 필요했던 이야기들이었지만.

지긋지긋하게 악행만 저지르던 월리엄 햄릿이 죽는 부분에는 속이 다 시원했다. 그런데 바이런 주교는 사제란 이유로 속죄하는 삶을 산다는게 불합리하게 보였다.

성당을 짓는다는 순수한 소망을 가진 잭,
새로운 성당을 짓고 배신자들까지 받아들이는필립신부,
사랑하는 잭이 있지만 경제적이든 정신적이든 독립된 생각을 하는 앨리애너,
이런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중심로 한 긴나긴 이야기들이 힘이 있어 끝까지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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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 니체 카잔차키스 서머싯 모옴 쿤데라의 삶의 성찰들
이현우 지음 / 마음산책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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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니체>, <카잔차키스>, <서머싯 모옴>, <밀란 쿤데라>의 삶과 성찰을 책의 내용을 통해 이야기 해준다.

˝지나간 과거를 어떻게 할 것인가? 손쓸 수 없지요. 그렇지만 해법은 ‘내가 원했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모르파티)운명에 대한 사랑입니다. 니체철학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너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입니다. 그렇지만 이 운명애를 맥락 없이 살펴보면 단순하게 이해됩니다. 하지만 운명애는 운명에 대한 순응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운명‘이라고 하면 체념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니체에게 ‘운명애‘는 초인의 행위이자 극도로 주권적인 행동입니다. 운명을 사랑하는 것은 노예가 아닌 주인만이 할 수 있습니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읽기 중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역겨움 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드는 유일한 것은 인간이 이따금씩 혼돈 속에서 창조한 아름다움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들이 그린 그림, 그들이 지은 음악, 그들이 쓴 책, 그들이 엮은 삶, 이 모든 아름다움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것은 아름다운 것은 삶이죠. 그건 완벽한 예술작품입니다.˝
-서머싯 모옴의 [인생의 베일]읽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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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기둥 2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5
켄 폴릿 지음, 한기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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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마지막에 톰이 죽어버려서 살짝 당황했다.
그렇다면 성당은 누가 완성하게 되는지.

2권에는 셔링의 백작딸과 아들이 다시 성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와 필립수도원장과 월리엄 햄리가 대립하는 이야기들, 그리고 톰의 의붓자식 잭의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도 잭이 성당을 완성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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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뒤에서 ㅣ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서정은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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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을 쓴 작가라는데 나는 내용이 기억에 없다. 안 읽었던가.
하여튼 네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데프니 듀 모리에>에 버금가는 엄청난 흡인력이 있는 이야기들이다.

자기 욕망을 위해 가정교사로 들어가는 여자.
자기 재산을 노리는 삼촌에 맞서는 여자.
자기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남장한 여자.
해시시를 삼키고 물에 뛰어든 여자등.

스릴러와 긴장감이 섞여있어서 이야기들은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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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권리 -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인문학 선언
정여울 지음 / 민음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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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자기가 상상한 모습대로 되고, 인간은 자기가 상상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 말은 얼마나 희망적입니까. 현실을 바꾸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당신의 상상을 바꾸면 됩니다. 당신의 생각, 의식, 감정을 바꾸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당신의 무의식과 대화해야 합니다. 밤에 꾸는 꿈, 낮에 꾸는 백일몽, 억눌린 모든 감정, 기억조차 나지 않는 그 모든 상처들과 대화를 시작해 봅니다.˝

˝외적인 성장만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아래로 자라는 법, 내면으로 자라는 법, 무의식 깊숙이 영혼의 닻을 내리는 법을 망각해 버렸습니다. 위로, 더 빨리, 더 많이 자라기만 하느라 우리 내면의 뿌리가 얼마나 자라야 하는지, 미처 돌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요˝


ㅡ이 책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존엄을 지켜 주는 것은 무엇인가?‘ 를 고민해 온 제 오랜 공부의 결과물입니다. 나에게 공부란 주어진 아픔을 견디는 수동적인 무기가 아니라 현실여 맞서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무기입니다. 저는 공부할 권리를 지킴으로써 끝내 행복할 권리를, 더 깊이 세상을 사랑할 권리를 되찾았습니다. ㅡ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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