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가는 곳마다, 카페에서나, 거리에서나, 만나는 사람들 하나하나를 결국에는 죽을수밖에 없음이라는 시선으로, 그러니까 그들 모두를 죽어야 하는 존재들로 바라본다. ㅡ 그런데 그 사실만큼이나 분명하게 나는 또한 알고 있다. 그들이 그사실을 결코 알고 있지못하다는 걸.˝


˝(역활의 혼란) 수개월동안 나는그녀의 어머니 역활을 했다. 내가 잃어버린 사람이 그녀가 아니라 나의 딸이었던 것처럼. (이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까? 전에는 이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다.)˝



˝이런 말이 있다. (마담 팡제라가 내게 하는 말): 시간이 지나면 슬픔도 차츰 나아지지요ㅡ아니, 시간은 아무것도 사라지게 만들지 못한다; 시간은 그저 슬픔을 받아들이는 예민함만을 차츰 사라지게 할뿐이다.˝


˝애도의 끔찍한 얼굴: 아케디아, 메말라버린가슴: 아무런 감동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 사랑에 대한 불능상태, 도대체 어떻게 내 삶의 너그러움으로ㅡ혹은사랑으로ㅡ다시 돌아갈 수 있는지 알수가 없어서 불안에 질려있는 상태.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한단 말인가?˝



˝마망의 죽음은, 모든사람들은 죽는다는, 지금까지는 추상적이기만 했던 사실을 확신으로 바꾸어주었다. 그리고 여기에는 그 어떤 예외도 없으므로, 이 논리를 따라서 나 또한 죽어야만 한다는 확신은 어쩐지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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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토머스 하디 지음, 서정아.우진하 옮김, 이현우 / 나무의철학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토마스 하디의 소설이라 쫌 기대가 있었는데 약간 실망감이...

왜 사람들은 돌고돌아서 사랑을 확인할까?
처음부터 좋은사람을 알아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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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사이바라 리에코 지음, 김문광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너무 현실적인 그리고 너무 직설적인 이야기에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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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에릭 오르세나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책을 읽을면서 공감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전개되면 읽어내기가 상당히 힘이든다.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이 책 참 공감하기 힘들다.

유부남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다고 주위사람들이 모두 축하해주면서 도와주기도하고 심지어 아버지는 코치까지 해준다.
그러고 불륜사이면서도 둘만의 전설을 만들어 아들까지 낳는다.
그런저런 이야기들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하는 이 이야기들이 왠지 비현실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았다.
상당한 인내심을 갖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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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표하다 - 가볍게 나부끼거나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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