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열등감으로 사랑하는 와이프를 의심해 평생 가족들을 멸시하고 냉대한 주인공영감은 가족 대신 돈을 선택한다.평생 돈에 대한 맹목적인 삶을 살던 주인공은 이제 마지막 죽음 언저리에 누워 있다.그런데다 자식들과 손녀까지 유산을 받기 위해 주인공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아 슬프다! 도대제 재산을 없애버릴 방법이 없다. 돈을 무덤에 파묻으면 모두 함께 땅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금이며 지폐, 증권을 몽땅 팔에 끌어안은 채 죽음의 땅으로 갈 방도는 정말 없을까?˝이런 말을 할정도니 죽기전에 가족들과 화해를 할 수 있을까? 난 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왜 많이 안 읽을건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