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북간도 생활부터 학교생활, 그리고 일본에서의 죽음까지 아주 상세하게 알아보고 쓴 책이다.윤동주의 주변인물을 직접 인터뷰해서 사실적으로 쓰려고 많이 노력한게 보인다.중간에 시를 쓴 시점부터 그 상황까지 아주 꼼꼼하게 적혀있다.윤동주와 송몽규를 따로 떼어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게 거의 같이 붙어 다녔고 죽음도 며칠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역시 일본감옥생활과 죽음에 애통해하는 가족들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의 감정이 그대로 느껴져 나도 눈물이 났다.윤동주가 어떻게 민족시인이 되었는지 읽어보면 참 좋을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