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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산도르 마라이 지음, 김인순 옮김 / 솔출판사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십사년을 절친으로 지냈지만 어느날 친구는 진짜 도주를 한다. 빚이 있는것도 아니고 살인을 한 것도 아니지만 친구는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사십일년이 지난후 다시 나타난 친구에게 지난 사십일년동안 생각하고 생각한 것들을 친구에게 하루밤동안에 얘기를 한다.
친구와 아내에게 배신과 배반당한 분노는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져 버렸지만 평생 아내를 그리워하는 주인공의 아픔만 남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