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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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오 년째 나는 폐지 더미 속에서 일하고 있다.˝

주인공은 삼십오년째 폐지(책)를 고독의 피신처로 살아간다.
세상은 전쟁과 폭력으로 너무나 시끄럽다.
책내용은 이러한 주인공의 관념적인 내용이 많지만 너무 아름다운 문장들이 많다.

˝하늘은 인간적이지 않다. 그래도 저 하늘을 넘어서는 무언가가, 연민과 사랑이 분명 존재한다. 오랫동안 내가 잊고 있었고, 내 기억 속에서 완전히 삭제된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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