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들끼리 대화하다 보면 여기저기 아프다는 말을 많이 한다.지금도 이렇게 자주 아픈데 나이가 더 들면 어떻게 살지 벌써부터 걱정이다.필립 로스의 ˝에브리맨˝에서 늙는건 병과 사투를 벌이는거라고 읽은거 같은데 여하튼 벌써 두렵다.이 책의 저자처럼 좀 씩씩하게 좀더 여유롭게 나이들고 병과 마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