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태어났다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내 가슴은 너무도 많이 뜨거운 것으로 호젓한 것으로 사랑으로 슬픔으로 가득찬다그리고 이번에는 나를 위로하는 듯이 나를 울력히는 듯이눈질을 하며 주먹질을 하며 이런 글자들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