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의 태생부터 지금까지의 일들을 짧게나마 글을 쓸만큼 잘 알고 있을까? 아는만큼 엄마를 이해할 수 있을텐데.아니에르노는 그런면에서는 엄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았는것 같다.아니에르노의 책들은 항상 짧고 간결한 글들이지만 마지막책장을 덮으면 짠한 여운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