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우리는 자정이 지나서야좁은 마당을별들에게 비켜주었다새벽의 하늘에는다음 계절의별들이 지나간다별 밝은 날너에게 건네던 말보다 별이 지는 날나에게 빌어야 하는 말들이 더 오래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