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의 지독한 외로움이 절절하게 느껴진다.
-네가 걸으려고 하지 않으면 넌 언제까지나 걷지 못해. 영원히, 알겠어? - P52
-"젊은 날에 신을 섬기도록 해라, 불행한 날이 닥치기 전에, 그리고 네 입에서 ‘나는 살고 싶지 않다‘라는 말이 나오기전에." - P97
루카스, 모든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이 세상에태어났다는 걸, 그 외엔 아무 것도 없다는 걸. 독창적인 책이건, 보잘것없는 책이건, 그야 무슨 상관이 있나. 하지만 아무것도 쓰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잊혀질 걸세. 그런 사람은 이세상을 흔적도 없이 스쳐지나갈 뿐이네. - P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