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자본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몰락과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개인들의 처절한 몸부림.그리고 백화점안에서 욕망의 불꽃을 피우는 여인들. 이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기자신으로 살아가길 원하는 드니즈의 영혼이 아름답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