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이 테스를 찾아 다닐때 내가 바란 건 알렉과 사랑하면서 잘 살길 바랬는데 그 때까지도 에인절을 사랑하고 있었다니.그 사랑을 버리길 바랬는데.바보같이 순수하다고 해야하나, 누구보다 솔직하고 자기 감정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해야하나. 오래된 관습과 귀족, 교회, 부모의 망상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시련들로부터 버티기에는 테스에게는 너무 무거운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