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된 책이라 신선함이 약하지만 한 번 읽어볼만 했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요약하자면 평균적으로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에는 매우 큰 심리적 차이가 존재한다.
동양인들은 상호의존적인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자기(self)를전체의일부분으로생각하지만, 서양인들은 독립적인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자기를 전체로부터 독립된 존재로 여긴다. 동양인들에게 있어서 성공과
성취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영광을 의미하나, 서양인들에게 있어서그것은 개인의 업적을 의미한다. 동양인들은 인간 관계 속에 조화롭게 적응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기비판을 하지만, 서양인들은개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한다. 동양인들은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인간 관계의 조화를추구하지만, 서양인들은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고 인간 관계를 희생해서라도 정의를 추구한다. 동양인들은 위계 질서의 필요성을인정하고 집단의 통제를 수용하지만, 서양인들은 형평성을 존중하고 개인의 자유를 선호한다. 동양인들은 모순과 논쟁을 회피하지만 서양인들은 법률, 정치, 과학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논쟁을 끌어들인다.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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