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죽음이 삶보다 결코 나쁘지 않다는 걸 알았고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위대한냉담이 우리를 지배했다. 우리는 의지로 내일이라도 이 삶을 끝낼 수 있다는 걸 알았고 또 이따금 그렇게 하려고 결심했지만, 그때마다 삶을 구성하고 있는 어떤 사소한 일로 그러질 못했다.
오늘은 ‘매점‘ 보너스로 빵 1킬로그램이 더 지급될 것이다. 이런 날에 자살하는 것은 정말 멍청한 짓이다.
우리는 최악의 삶이라 해도 그것이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의 교대로 이루어지며 실패가 성공보다 많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