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런 액트
이언 매큐언 지음, 민은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끝까지 피오나의 감정에 이입되어 읽었다.
남편과의 관계도, 애덤과의 관계도, 그리고 판사로써의 책임도 항상 어려운 우리는 어리석은 인간이다.

강변의 들판에 내 사랑과 나는 서 있었지.
기울어진 내 어깨에 그녀가 눈처럼 흰 손을 얹었네.
강둑에 풀이 자라듯 인생을 편히 받아들이라고 그녀는 말했지.
 하지만 나는 젊고 어리석었기에 이제야 눈물 흘리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