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반양장)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활동하고 있는 독서클럽에서 알게 된 책
노란색 표지가 강렬하게 콕하고 박힌다.
아이들을 위해 나온 동화책 정도로 생각했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구입하게 되었다..
나는 내가 아이들에게 책을 권할때는 꼭 읽어 보는 편인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이건 우리 아이들이 아니라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구나..이건 어른들을 위해 나온 책이구나 싶었다.
그제서야 이 책의 정보를 검색해보니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떡하니
적혀있는 걸 보았다..그럼 그렇지..이건 어른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라는
나의 생각이 맞았구나 하는 확인을 하며 또 혼자 뿌듯해하고 좋아라 했다

어느집 책장에나 꽂혀져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애벌레 그리고 나비 그러나 완벽한 우리네 인생 얘기
쉽게 쓰여진 짧은 글 그러나 가장 긴 얘기를 담은 글
노란색 표지만큼이나 오래 기억될 것 같은 책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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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꽃들에게 희망을
    from The+illogical+log 2009-01-22 23:10 
     꽃들에게 희망을. 처음엔 민중가요인 줄 알았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을 아느냐고 물어왔을 때 저는 정말 꽃다지나 조국과 청춘의 노래를 떠올렸죠. 하지만 동화였습니다. 꽤 유명한 동화라고 하더군요. 동화에 취약한 저로써는 처음 듣는 책이름이었어요.  트리나 포올러스. 당연히 제가 모르는 작가가 쓴 동화였습니다. 전철을 타고 오는 동안 뚝딱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었는데 훌륭했습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어쩌면 아이들은 잘 이해할 수도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