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핸드북 삶과 전설 4
힐다 바리오 외 지음, 윤길순 옮김 / 해냄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체 게바라의 사진과 짤막한 그의 말들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그를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그런데도 그가 했던 짧은 글에서 또는 그가 썼다는 편지글에서

인간적인 모습을 조금씩 조금씩 발견하게 된다..

많은 말들로 그를 치켜세우자면 긴 글이 물론 필요하겠지만,

그의 눈빛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자니

많은 말보다 더 강한 뭔가를 느낄 수 있었다...

혁명가로서의 열정이 가득찼던 그였기에 당연히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기억하려 하는 거겠지만, 솔직히 그의 잘생긴 외모도

한 몫 했다고 보여진다..

이 책에서 알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든

혼자 있든 그는 어느 곳에서든 빛나고 있다..

군중들 속에서도 단번에 찾을 수 있는 그의 모습

그의 열정만큼이나 눈에 띈다...^^ㅎ

 

나는 아직 체 게바라를 잘 모른다...

그를 모르지만, 그의 사진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어

그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을 뿐이였는데

어느순간 그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무척이나 이 사람 궁금해졌다...처음엔 포스터 얼굴로 그리고는 곳곳 여러곳에서 그의

이름을 발견하게 됐고 이젠 그가 자기 나라를 위해서가 아닌

다른 나라를 위해 혁명가의 열정을 쏟아 부었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그의 본명이 에르네스토 게바라(1928~1967)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쿠바의 독재로부터 자유로움을 주고자 싸웠다..

나는 이제 이렇게 그를 알아가는 시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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