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모험의 고고학 여행
스티븐 버트먼 지음, 김석희 옮김 / 루비박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써놓고는 제목은 어쩜 이렇게 고리타분하게 정한건지...??
내가 좋아하는 이집트에 대한 얘기 왕창..
가보고 싶은 만리장성 얘기 맛뵈기
아직도 어느 하나 밝혀지지 않은 신비의 마추픽추
고고학이니 어쩌고 저쩌고 나는 모르겠고...
그 신비의 땅위를 부지런히 때로는 천천히 느끼고 싶단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이 나질 않는다..ㅜㅜ

 
이 책 끝부분 쯤에 이런 글귀가 있다.
'모든 인간은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죽인다.'
힘들게 찾아낸 수천년전의 귀중한 보물들이 오래도록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책장을 덮었다..

 
얼마전 남대문이 불타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있었는데..
남들은 땅속에 묻혀 있던 것들을 힘들게 찾아 잘도 보관하고 있는데
버젓이 잘 있는것도 못 지켜내고..그냥 좀 마음이 무겁다..
고고학 - [명사] 유물과 유적을 통하여 옛 인류의 생활,문화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새로 지어질 남대문 그건 유물일까? 유물이 아닐까?
세계 속 고고학 여행을 하고 돌아왔더니 그들의 위대함이 부러웠던걸까? 괜히 심통이 난다..
우리나라의 고고학의 발전을 기원하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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