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 문체부 제작지원 선정작
복일경 지음 / 세종마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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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제작지원 선정작


돌봄의 현실을 가장 세밀하게 그려낸 한국 가족 소설의 결정판!

출간 전부터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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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주인공 윤주는 남편을 잃고 아버지를 자살로 떠나보내며, 

시어머니의 치매, 친정엄마의 암이라는 소식에 크나큰 상실로 다가옵니다.

상실속에서도 윤주는 어린 딸을 키워야하는 동시에 일도 해야합니다.

돌봄을 해야하며, 힘들어도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는...

견뎌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오지요.


《기억》속 현실은 지금 우리들이 살아가는 현실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닥쳐올 상실들이며, 고통들일 것입니다.

그러기에 힘없는 인간이 무너지기도, 용기를 내어 일어나기도 합니다.




p.70

어쩌면 행복이란 지금처럼 아무 걱정 없는 찰나의 순간인지도 몰랐다.

남편의 죽음 이후로 그녀의 삶은 과거의 상처와 후회로 가득했다.

그러나 어머니와 예린이가 함께 웃으며 사과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묘한 평온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 돌봄이라는 따뜻하지만 힘든 현실을 그려낸 《기억》은 

위로와 응원을 전해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다시금 자신과 내 주변을 

돌아보게 해주는 소설입니다.  



세종마루 @sjmaru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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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예언자 -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 필사로 새기는 칼릴 지브란의 지혜와 철학 손으로 생각하기 9
칼릴 지브란 지음, 김낭 옮김 / 토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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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 필사로 새기는 칼릴 지브란의 지혜와 철학>




시인이자 화가, 철학자였던 칼릴 지브란은 태생은 레바논이며, 

미국 보스턴으로 이주하면서 동서양의 문화를 두루 경험합니다.

그러기에 시적 언어와 영적인 사유를 결합해 인류 보편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들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대표작인 <예언자>등 

그 외 많은 작품들에서 인간과 삶, 영혼의 문제를 탐구했으며, 

그의 문장은 지금도 독자들에게 삶의 지침으로 다가오며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과 철학을 세우도록 이끌어 줍니다.

저도 칼릴 지브란의 《초역 예언자》를 읽으면서 필사를 하는 동안 

내면의 깊은 곳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사랑받는 고전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작품들 중 저도 엄마 입장이다보니 '자녀에 대하여' 가 제일 마음에 와닿았으며,

주는것, 자유, 가르침, 대화, 시간, 믿음 등 주제별 마다 삶의 의미와 깨달음이

각인되지 않는 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제별 마다 읽고 난 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찾기 위해서 깊은 사유를 하기도 했습니다.

나! 스스로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아이들!를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 가족!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


p.36

- 아이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

아이는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삶이 스스로 갈망하여 낳은 

생명의 아들딸일 뿐이로다.


그들은 부모를 통해 왔으나

부모에게서 온 것은 아니며

비록 곁에 머물지라도

부모의 소유는 아니로다.


부모는 길의 시작이 될 수 있으나

그 길 자체는 아니라네.


이 글을 읽으며, 아이들을 키우면서 딜레마에 빠지는 이유이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독립적으로 하나의 인격으로 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들을 알지만, 정작 그렇지 못한 행동들을 하는 이유이지요.

안되는 행동들을 할 때마다 옛 위인들의 글을 떠올리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지만,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현실들...

그럴 때마다 《초역 예언자》는 채근도 해주며, 다독여주며, 

위로와 격려를 주는 도서라 생각합니다.

또한, 용기를 주는 문장들이기도 합니다.







p.86

- 기쁨과 슬픔의 자리 -

기쁨이 그대의 식탁에 홀로 앉아 있다면

슬픔은 그대의 침대 위에 잠들어 있으리.


그들은 언제나 함께 오며

늘 그대 곁에 머무르리라.


토드 @tho.th.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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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건축물 : 다리, 터널, 댐, 돔과 초고층 빌딩들 데이비드 매콜리 건축 이야기 9
데이비드 매콜리 지음,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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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건축물 : 다리, 터널, 댐, 돔과 초고층 빌딩들>


전 세계 독자가 사랑한 불멸의 건축 고전의 귀환!

세계의 거대한 구조물에 숨겨진 공학적 원리와 독창성

거대한 구조물들은 ‘어떻게’ ‘왜’ 그렇게 지어졌는가?

공학을 몰라도, 책장을 넘기다 보면 ‘건축의 룰’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고대에서부터의 큰 건축물들은 인간이 만들었다기에 믿기지가 않은 

뛰어나고, 매혹적인 건축입니다. 

건축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과 건축설계, 건축 디자이너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또한, 어린이 독자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지식 그림책, 

일반 독자에게는 인문학적 통찰을 주는 교양서로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9.11 테러로 인해서 파괴된 '세계무역센터' 에서

희생된 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추모합니다.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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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해체 데이비드 매콜리 건축 이야기 7
데이비드 매콜리 지음, 윤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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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 #마천루 #데이비드매콜리건축이야기 #데이비드매콜리 #다산어린이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감사합니다






전 세계 독자가 사랑한 불멸의 건축 고전의 귀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해체를 기록한 현존하는 유일한 책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수많은 사람이 힘을 모아 만들어 낸 걸작이며,

건물주, 건축가, 기술자, 건축 회사, 그 외 중요한 업체들이 시작부터 함께 

작업했다고 합니다. 이런 흔치 않은 협동심 덕분에 조금의 지체도 없이 건설이 

진행되었고, 18개월 만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일주일 만에 4층 반 높이의 강철 뼈대를 올리기도 했다는 사실에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건축이나 디자인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며,

어른이 읽어도 ‘건축과 도시를 보는 눈’이 확장되는 경험을 줍니다.

또한, 건축 구조나 기술적 원리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건축의 역사도 알 수 있는 시간이 흥미로웠던 책이었습니다.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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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 - 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의 정수
윌리엄 해즐릿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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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의 정수>




이 책은 열덞 편의 작품으로 되어있는 윌리엄 해즐릿의 에세이집입니다.

윌리엄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그의 글은 가식적이지 않은 문장과 내가 느끼는 공감, 

그리고 여러 빛깔의 감정들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느끼는 공감이란 이 글을 읽는 나에게 맞추어 주는 글이 아닌,

현실을 직시 해야 한다는 채찍과 '인간 본성은 이렇다' 라는 

깨달음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온화한 사람의 두 얼굴'에서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온화한 사람.. 즉, 온순하고 조용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결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그의 글을 읽으며 강하게 공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온화하고 착해 보이는 사람이 사실은 위선자일 수 있다는,

자기 편안함만 중요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의 고통엔 무관심하면서도 자신을 

온화하고 너그러운 사람처럼 위장하기 때문이라는 글이 내 주위의 몇몇 

누군가와 닮았기에 강하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1778년에 태어난 윌리엄 해즐릿의 글은 그 시대의 글이 아닌, 어느 시대에나 있는 

인간들이 살아가는 인간의 본성을 정확히 지적해주는 글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을 보며 애써 살아가는 저에게

시원하게 제 마음을 긁어주는 글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에게도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아티초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artichoke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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