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 - 10minute Smart Story
김주욱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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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소설? 웹툰처럼 짧은 내용은 읽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찰나》라는 책은 나에게 흥미로운 도서이다.

2~5장의 짧은 스토리이지만, 그렇다고 어설프지는 않고, 재미를 준다.


왜 음미할 수 있는 10분의 미학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2장뿐인 첫 번째 스토리부터 나에게 긴 여운을 주었다.


‘의자가 되어서야 거리를 두고 세상을 관찰하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사람이었을 때 나는 사유하지 않았다.

영혼을 버리고 미디어의 쾌락만 꾸역꾸역 받아먹었다’... p.13 


일상이 아닌 듯 일상이 그려져 있는《찰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도서이다.

2~4장의 짧지만 강한 느낌으로 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들기도 하고,

사유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듯한 그런 도서인 것 같다.


-  메이킹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찰나 #김주욱 #메이킹북스 #10minute_smart_story

#추천도서 #스마트소설 #북스타그램

@_making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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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서동욱 지음 / 김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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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자이자 시인, 문학평론가 서동욱님의 글은 처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저에게철학은 너무 심오하여 제가 범접하기에 너무 먼 당신 같은 글 이였습니다.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표지의 삶은 쓰다듬는 위안의 책이란 글귀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죠.

심오하지만 한 번 읽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를 읽어보게 되어 감사한마음 가득입니다.

 

- 읽으면서 아직은 제가 철학을 이해하기에는 미흡하다는 걸 알았지만,

읽으면서 마음이 위로된 것 같은 느낌은 뭘까요?

읽으면서 눈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읽게되는 현상은 무엇일까요?

 

- 소크라테스, 스피노자, 칸트 의 철학자들의 말들이 왜 재미있지?

재미있어하는 내가 신기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인지 조차 모르겠지만,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어렵게 읽어 내려간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든 생각은,

철학은 어렵지만, 각성되는 부분도 있고,

사유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다른 철학책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으며 읽은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서평보다는 감상평에 가까운 제 마음을 적은것같습니다.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를 소개하는 목적이 서평이라면,

제 마음을 내보이는 글이야말로 이 목적과 적합하지않나 생각됩니다.^^

 

 

- 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철학은날씨를바꾼다 #서동욱 #김영사 #책추천 #위안의책

#추천도서#북스타그램

@gim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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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관들에게
연마노 지음 / 황금가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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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SF라는 요소의 매력이 들어있기에 

  8편 모두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였다.


★그 중에 엄마라는 이름으로 8편의 단편소설집 중에 

「떠나가는관들에게」편에서 감정이입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기적인 년들, 맘충, 자식 팔아 받은 요람호 사업 지원금으로 

명품이나 사고 다니는 골빈 년들.’

이란 말을 들어가면서도 어쩔 수 없이 보내야하는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 엄마의 마음으로 꾸는 꿈은 이랬다.

빛의 속도로 날아간 인서의 관. 

인서가 더는 아프지 않은 몸으로 거기 발을 디뎠다.

하늘에서 초록색의 비가 내렸다. 

인서는 다른 관들과 함께 그 위에서 비를 맞으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살아가는 꿈이었다.

아픈 내 아이에게 주고 싶은 가능성과 희망. 

그 간절한 마음에 내 가슴도 저려왔다.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어느 상황에서든 

 그 안의 해피엔딩을 바라는 스토리를 쓰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  황금가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떠나가는관들에게 #연마노 #황금가지

#SF소설 #책추천 #장르소설 #추천도서 #북스타그램

@goldenbough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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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제대로 알기 -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제대로 알기
이순.김소정 지음 / 파란등대(푸른등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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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우리 문화 교양서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우리문화 제대로 알기》



1.사람의 일생을 통하다 :관혼상제

- 아이가 세상에 태어났어요 - 출생

- 어른이 되고 싶어요 - 관례

 (남자가 성인이 되었을 때는 상투를 올리고, 

  여자는 비녀를 꽂는 성인의 의식을 말한다)

- 시집가고 장가간다네 - 혼례

 (혼인은 인륜대사라 하여 그 의식과 절차가 엄숙하게 이루어진다)

- 지극한 마음으로 떠나보내요 - 상례(장례)

 (사람이 죽으면 장례를 치르게 되는데 장례일은 

  삼일장, 오일장, 칠일장 등 장례기간에 따라 명칭을 붙인다. 

  삼일이란 기간은 부활, 저승에 갔다가 되돌아오는 기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조상을 추억하며 모두 한자리에 - 제례

 (장례가 끝나면서 제례가 따른다. 

 장례 후 제례에는 3일 만에 산소에서 절을 하고 잘 살피는 삼우제 등이 있다.

 시대의 변함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 왔으나,

 근본정신은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고 경모하는 것이 기본이다)



2.해가 떠오르고 달이 차오른다 : 세시풍속

 (예로부터 전해지는 농경사회의 풍속이며 

 해마다 농사력에 맞추어 관례로서 행하여지는 행사)

- 꽃 피는 봄에는 - 설날.정월대보름

- 채소와 과일이 무르익는 여름에는 - 단오

- 풍요로운 가을에는 - 한가위

- 눈 내리는 겨울에는 - 동지



3.삶이 빚고 세월이 다듬어 내다 : 생활문화

- 어울렁더울렁 살고 지고 - 장승과 솟대, 두레와 농악

- 우리 가락 좋을시고 - 판소리, 탈놀이

- 일상에 스며든 전통 과학 - 옹기,지게,진신과 설피

- 애들아, 놀자! 신나는 놀이! - 씨름, 제기차기, 

  딱지치기, 그네뛰기, 널뛰기, 공기놀이


우리 나라 문화는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동체의식이 강한 나라입니다.

옛 우리 조상들은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이 

더 풍성해진다는 것을 터득했기 때문에,

우리 민족은 공동체를 중시합니다.

그래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이 

우리의 민족성을 잘 나타내지요.



★역사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 김소정 선생님의

 《우리문화 제대로 알기》책 속 

 <관혼상제, 세시풍속, 전통놀이 그리고 생활문화>


★초등 고학년 추천 도서입니다. 

 교과연계도서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예습, 복습의 의미로도 좋으며,

 조금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파란등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우리문화제대로알기 #이순 #김소정 #파란등대 #한국사

#전통문화 #초등추천도서 #북스타그램

@bluelighthouse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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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인생 수업
장재형 지음 / 다산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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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괴로울 때 가장 깊은 곳으로 내려가라!”

“한 번 사는 인생, 제대로 살고 싶다면 플라톤을 읽어라!”


💬40이 넘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고 싶어서 

장재형작가의 < 마흔에 읽는 니체 >를 읽으며 방향을 다시 찾고 싶었다.

과도기에 있는 내 인생에 < 마흔에 읽는 니체 >는 나의 정신세계에 약간의 해방을 주었다.

책을 한 번 읽는 다고해서 마음의 안정이 바로 오는 것도 아니고, 

철학적인 말들이라 솔직히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는것에 바빴기에 몇 번을 읽어야 했다.

그리고, 또다시 장재형작가의《플라톤의 인생수업》를 만나게 되었다.

<마흔에 읽는 니체>에도 플라톤이 나온다. 이 책에선 플라톤이 잠깐 등장하지만,

《플라톤의 인생수업》에서는 플라톤의 세계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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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스피노자, 발타자르 그라시안, 칸트, 쇼펜하우어 등

오늘날까지 변함없는 통찰을 주는 철학자들은 모두 플라톤의 철학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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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인생수업》을 읽으며 철학적인 깊은 뜻을 알아 가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깊은 의미와 통찰 그리고, 깨달음.

나에게 플라톤의 철학이란 이런 의미 같다.

내 마음이 위로가 되는 것.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어둡지 않게 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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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늘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어 불안하지만

그러한 결핍 때문에 무언가를 욕망하며 나아간다.

흔들린다는 건 살아 있다는 증거다.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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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플라톤의인생수업 #장재형 #다산초당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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