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앞에 뭐가 있는데? 북멘토 그림책 10
장잉민 지음, 마오위 그림, 류희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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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아동문학의 거장 장앙민과
볼로냐 국제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자 마오위
그들이 들려주는 유쾌하고 뜻깊은 협동의 힘!

<맨 앞에 뭐가 있는데?> 라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죠.

맨 앞에 뭐가 있길래 동물들이 줄 지어 서 있을까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너무 좋더라구요.

😀 맨 앞에 뭐가 있을거 같아?
🥰 음,, 몰라

태풍이 지나간 후 동물들이 줄지어 서서 뭔가 밀고 있어요. 무엇을 미는지 모른 채로요. 각종 동물들이 등장하니 아이와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더라구요.

😀 흰동가리다, 흰동가리 본적있지?
🥰 응 여기있다, 파랑비늘돔은 여기
😀 개복치도 있는데
🥰 응, 꼬리 없는 물고기지

앞으로 앞으로 길을 따라가다 보면 펼쳐지는 페이지가 있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펼쳐지는 페이지 너무 좋아하죠. 맨 앞에 무엇이 있는지 이제는 알 수도 있을 거 같죠?

🥰 복어가 왜 이렇게 됐어?
😀 줄에 끼어 있다가 불편해서 부풀어 올랐네, 복어는 이렇게 몸을 부풀려서 적을 막기도 해

맨 앞에는 태풍 때문에 땅으로 밀려온 고래가 있었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고래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협동을 하고 있었던 거죠. 함께 힘을 합치니 할 수 있는 일이 많겠죠? 아이도 고래가 바다로 돌아가서 기뻐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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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 - 육아의 정답은 부모의 시선에 있다
조미란 지음 / 봄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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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아이를 위한 엄마의 소신 육아법
내 아이를 보면서 키우겠습니다.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

5살 딸과 3살 아들을 키우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 육아서를 종종 보고는 합니다.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가며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적용해봐야지, 이렇게 말해줘야지 다짐을 하게 됩니다. 여러 육아서를 읽어도 내 아이에게 맞게 적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마음을 그대로 담은 제목이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인거 같아요. 그래서 더 마음이 닿은 책이었답니다. 2~5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만큼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았네요.

내거야, 내거라고

5살 아이는 동생과 소유권 분쟁이 생길 때마다 '내가 먼저 잡았어', '이거 내거야'를 주장합니다. 동생에게 양보하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지만 사실 아이들이 자기 물건을 챙기는 것이 아이의 사고력과 사회성이 발달하고 있는 증거라고 해요. 그럴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자며 일단 물건을 치우고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 내게 하며 그 것을 반복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소유를 인정 받아본 아이가 남의 것도 인정해 준다고 하니, 일단 무조건 적인 양보보다는 소유를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 할 것 같아요.

차례를 살펴보면서 제목들을 보면 하나같이 저희 아이들이 하는 말이거나 제가 하는 말 이더라구요. 2~5살 아이들을 키우면 하루에도 몇번을 듣고, 몇번을 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제목을 읽으면서 부터 고개를 끄덕이며 읽기 시작하면 어느새 육아를 하면서 이렇게 해야지 하는 깨달음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가장 공감이 되고 앞으로 꼭 실천해야지 한 것은 바로, 부정적인 말 대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는 것이었어요. 아이가 무언 가를 잘 못했을 때, 아니야 하지마 그만해 라는 말보다는 무엇을 하고 싶어서 그러는거야 라며 아이에게 물어준다면 아이의 문제 행동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욕구에 집중해 줄 수 있다고 해요. 동생과의 다툼 중에도, 그러지마 보다는 뭘 하고 싶어 라고 물어줘야 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육아를 하면서 느끼게 되는 나의 감정들을 그대로 담아둔것 같아서 읽는 내내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종종 꺼내보며 마음도 안정시키고 아이들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되어야 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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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가 그랬어요 맑은아이 18
송아주 지음, 에스더 그림 / 맑은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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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거짓말이 툭 튀어 나왔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릴라? 릴라가 누구야?
😀 고릴라 인데 '고'자를 빼서 릴라 아닐까?
🥰 맞아맞아
😀 그럼 '라'를 빼면 이름이 뭐가 될까?
🥰 릴!!!

<릴라가 그랬어요> 라는 제목을 보고는 무슨 내용일지 추측하기 어렵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릴라가 무슨 일을 했는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토미와 릴라는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토미가 쓰레기통을 넘어뜨려요. 너무 당황한 토미는 릴라가 그랬다며 거짓말을 하고 만답니다.

😀 릴라가 그랬나? 진짜로는 누가 그랬지?
🥰 토끼가 그랬어
😀 그런데 릴라가 그랬다고 하네
🥰 아니야 토끼가 그런거야

아이도 거짓말을 했다는 상황을 알고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하루종일 마음이 불편했던 토미는 결국 릴라에게 사실대로 말한답니다.

😀 ♡♡이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거야?
🥰 용서해 줄거야
😀 거짓말은 하지 말고 사실대로 말해야 겠지
🥰 내가 그랬어요.. 해야해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토미처럼 거짓말은 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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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밥밥 올리 그림책 26
이주미 지음 / 올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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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육강식?!
먹을 것인가, 먹힐 것인가?
과연 마지막에 살아남는 것은 누구?

밥밥밥

약육강식은 아이와 다뤄보지 않은 주제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누군가에게는 강자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약자가 되는 관계를 재미나게 표현한 <밥밥밥> 이더라구요.

😀 ♡♡이는 밥 하면 무슨 생각이 나?
🥰 나는 반찬이랑 같이 먹는 밥이 생각나
😀 이 원시인들은 토끼가 밥인가 본대~
🥰 엄마 여기 써있는 글 다 읽어줘야지요! 밥밥밥밥밥밥

'밥'만 반복되는 페이지에요. 거의 대부분의 페이지에 밥이 반복된답니다. 글이 거의 없는 페이지가 대부분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대화로 페이지를 채워볼 수 있답니다. 밥밥밥밥 재미나게 읽은 덕에 3살 동생도 옆에서 밥밥밥밥 하며 외치더라구요.

또 아이가 재미 있어한 페이지는 강자 였던 것이 깜짝 놀라며 누군가에게 쫓기는 페이지에요. 깜짝 놀란 표정에 웃고 누구 때문에 그렇게 놀란 것인지 생각해 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화산이 폭발하고 꽁꽁 얼어버린 주인공들을 깨뜨리고 별똥별에 놀라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림 만으로도 이해하기에 편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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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퐁이 퐁! 웅진 세계그림책 235
가나자와 마코토 지음, 김보나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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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너무 귀여운 퐁이 씨가 보이죠. 수염 숲에 사는 퐁이 씨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생기면 어디든지 달려간답니다. 수염 숲에 사는 친구 들은 다 수염이 있나봐요. 거북이 에게도 귀여운 수염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가장 재미 있게 읽은 부분이에요. 다리가 무너져 건널 수 없는 친구들을 보고 직접 다리가 되어 줍니다. 길게 늘어난 퐁 씨가 보이죠?

🥰 벌아 왜그래?
😀 새가 야구를 하다가 벌집을 건드렸대
🥰 그런데 왜 퐁이를 쫓아가?
😀 퐁이가 새를 그림으로 그려서 그게 진짜 인줄 알고 따라가나봐
🥰 아니야~ 이애가 그런거야
😀 그래도 퐁이씨가 도와줬네~

오늘도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 누구에게나 달려가는 퐁씨~ 함께 하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아이도 퐁씨처럼 주변 친구들을 잘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을 갖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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