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혼자 갈 수 있어 ㅣ 키다리 그림책 67
현이지 지음 / 키다리 / 2022년 6월
평점 :
<혼자 갈 수 있어> 라는 제목처럼 우리 아이들은 혼자 하고 싶은 게 참 많죠. 커가면서 더더욱 그런 거 같아요. 혼자 갈 수 있는 아이의 마음이 공감되어서 좋더라구요.
🥰 엄마 왜 씽씽카 타고 있어요?
😀 ♡♡이도 어린이집 갈 때 씽씽카 타고 가는데, ♡♡이도
씽씽카 타고 혼자 올 수 있을까?
🥰 아니~~
아이는 처음에는 혼자서 올수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의 실생활에서 씽씽카를 타고 등하원을 하기 때문에 책 내용 중에도 공감가는 내용도 많더라구요.
아이들 등원을 기다리는 부모님들의 모습이죠.
🥰 아저씨는 휴대폰 하고 있네
😀 응, 아이들 하원을 기다리나봐
🥰 여기는 왜 초등학교에요? 나도 초등학교 갈건데
참 다양한 부모님들의 모습이죠. 스마트폰, 전화, 씽씽카, 차에서 대기.. 공감가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아직 혼자 집에 가본 적 없는 아이가 아직 할아버지가 오신거 같지 않자 혼자 가 볼 생각을 합니다. 천천히 따라오시는 할아버지 앞으로 열심히 가죠.
😀 여기 아저씨는 분리수거를 하고 있네
🥰 플라스틱, 유리, 캔 이렇게 있다, 아저씨는 왜 지팡이를 가 지고 가지?
아이도 생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페이지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놀이터를 지나가는 페이지도 아이가 왜 우는지 놀이기구도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페이지는 펼쳐지는 페이지에요. 아이들은 이런 페이지 정말 좋아하죠. 덕분에 시선도 집중 되었습니다. 씽씽카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이에게는 신나는 길이죠.
혼자서도 할 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갈 수 있는 씩씩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