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짱이지? 너른세상 그림책
정다이 지음 / 파란자전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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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늘 최고이고 싶은
세상 모든 형들의 기상천외한 허풍들

저희 집 첫째가 동생에게 자주 하는 말이 "누나가 해줘?" "누나가 도와줘?" 하는 거에요. 동생에게는 항상 해결사이고 싶고, 뭐든 잘해보이고 싶은 마음이겠죠. 그러한 첫째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책이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가끔은 허풍을 떨기도 하고 과장을 하기도 하죠. 귀여운 허풍이야기 들을 수록 재미나더라구요ㅎㅎ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형의 모습 보이시죠? <형이 짱이지?> 라는 제목처럼 형이 짱인거 같죠?

▪︎ 형은 웬만해서 울지 않아
▪︎ 김치? 난 씻지도 않고 먹어

😀 ♡♡이는 김치 잘 먹어?
🥰 아니..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김치 먹었어!!!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자기도 김치 먹었다며 자랑 스럽게 말하더라구요. 멋진 누나가 된 것처럼요ㅎㅎ

▪︎ 나처럼 젓가락질 빨리 하는 사람도 없을걸?
▪︎ 나보다 주사를 잘 맛는 사람은 없을 거야
▪︎ 미용실? 다들 내가 조각상이 된 줄 알았대
▪︎ 엄마 따라 여탕에 들어가지도 않아

와~아, 형은 역시 대단해!
역시 형이 짱이야!!

아이가 듣고 싶은 말이겠죠? 대단해 짱이야~ 아이가 이 말을 듣기 위해 한 허풍들이 너무 귀엽고 재미나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멋진 형에게도 웃픈 반전이 있더라구요. 또 형은 누구가에겐 동생이 되는 모습도 재미나고요. 마지막은 현실을 담은 책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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