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이뿌이 모루카 : 고양이 구출 대작전 뿌이뿌이 모루카
미사토 도모키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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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뿌이 모루카 시리즈는 집에 이미 2권이나 있을 정도로 아이가 좋아한답니다. <교통체증의 이유는?> <은행 강도를 잡아라!> 도 귀여운 모루카가 등장해 인기가 많답니다.

<고양이 구출 대작전>도 역시나 아이들이 보자마자 "모루카다!"하면서 반겼고 고양이가 등장하자 둘째는 "야옹 야옹"하며 좋아했답니다.

어느 더운 날, 모루카 아비는 레스토랑에 갑니다. 운전자 엄마가 내리고 혼자 남아요. 그런데!! 모루카 안에 고양이가 앉아있답니다.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아비지만 더워서 힘들어하는 고양이를 도와주고자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기지를 발휘한 아비는 책에서 확인하셔요^^

귀여운 모루카 등장에 책을 읽는 내내 아이는 집중 최고조였어요.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내면서 다른 이를 도우려는 마음을 배우면 좋겠더라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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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의 기가 막힌 콧구멍 머스트비 아희그림책
이재호 지음 / 머스트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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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곰 친구 고미의 기가 막힌 콧구멍이라니 제목부터 흥미롭죠? 고미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등장하는 친구들 모두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어느날 친구들과 옥수수를 먹고 있던 고미. 갑자기 옥수수 알과 콧구멍 중 어느 게 클까 궁금해집니다.

😀 고미가 콧구멍에 옥수수를 가까이 대고 있네, 정말 위험한 행동이야
🥰 왜?
😀 잘못하다가 코에 옥수수가 들어가면 어떻게해
🥰 아프겠다

그러자 친구들은 각자만의 방법으로 도와주려 합니다. 꾸리는 코를 벌렁벌렁 하는 방법을 고미는 빙그르르 도는 방법을 끼리는 뿌우뿌루 소리를 내 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해결 하지 못하죠.

😀 고미가 옥수수를 뺄 수 있을까
🥰 그러게

아이는 엄청 걱정되는 표정으로 페이지를 넘겨갔어요. 고미가 실패했을 때는 너무 안타까워 하기도 하고요. 그러다 강아지풀을 가지고 노는 친구를 발견하고 좋은 방법이 생각납니다.

🥰 간질간질간질간질~~ 에에에취이
😀 이렇게 고미처럼 코에 넣으면 안돼
🥰 네!

아이는 고미와 같은 마음이 되어 간질간질 해보고 재채기도 하며 재미나게 읽었어요. 고미가 기침을 하는 페이지에서는 꺄르르 웃더라고요. 고미처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장난이라도 코에 넣는 행동은 하지 않기로 약속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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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
조선미 지음 / 북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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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면서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생각이 들때는 육아서를 읽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는 제목에 걸맞게 정말 현실 육아에 대해서 와 닿데 설명해주었어요.

요즘들어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은 바로 훈육이었습니다. 5살이 되면서 점점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세밀해 지면서 엄마와 부딪히는 부분이 많아지고 어떨 땐 말을 잘해서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 가기도 하더라구요. 또 3살 둘째도 점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못하게 할때는 떼를 쓰면서 울고요. 두 아이의 훈육을 제대로 하고 싶었어요.

설득하지 말고 지시하라

아이와 갈등 상황에서 아이에게 상황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설득을 하는 게 아니라 꼭 해야할 일이라면 지시하는게 옳다고 합니다. 꼭 해야할 일은 아이를 설득할 일이 아니라 아이가 해야 하는 거니까요.

지시 -> 질문한다면 3번까지 설명 -> 명령

그리고 지시를 했는데도 아이가 질문을 한다면 그 때는 그냥 명령을 해야 한다고 해요. 왜냐면 질문을 계속 한다는 것은 그것이 정말 궁금해서가 아니라 하기 싫어서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렇게 훈육하면서 '권위적인' 부모가 아니라 '권위있는' 부모가 되어보려고 노력 해야 겠어요.

2부. 행동의 경계를 정해줘야 잘 자란다. 에서는 부모의 고민을 들어보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데요. '자기 뜻대로 안되면 떼를 써요', '왜 우리 아이만 이렇게 징징거리는 걸까요' 등 공감되는 고민들이 많더라구요. 우리 아이와 비슷한 내용의 고민이 있을 때는 더 집중이되고 그 해결책을 직접 써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좋은 양육습관 기르기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엄마가 될까에 대한 해답인거 같아요. 엄마 스스로가 지키고 아이를 대하는 좋은 양육습관 기르기. 저는 아이가 무언 가를 요구할때, 제 일이 바빠서 대충 그래~ 할때가 있는데 이제는 아이가 요구하면 진심으로 궁금해해주고 받아주는 노력을 해야 겠더라구요. 책을 읽는 내내 반성하고 많이 느꼈답니다.

책이 우리의 현실 육아를 많이 다루고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나와 내 아이를 이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잘하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육아를 하다가 느슨해지면 또 한번 꺼내 볼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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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플라스틱맨 - 일본 제8회 그림책 출판상 우수상 수상작
기요타 게이코 지음, 엄혜숙 옮김 / 특서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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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책은 아이와 읽어보면 너무 좋더라구요. 환경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고 우리가 지킬 수 있는 일들도 이야기해보고요. <고마워, 플라스틱맨>도 아이와 보기에 재미있고 의미고 있는 책이었답니다.

😀 우리 주변에는 플라스틱이 많아
🥰 이거(장난감), 시계도 있다

아이와 주변에 있는 플라스틱을 찾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구요. 플라스틱이 아닌 물건을 찾는게 더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 바다에도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동물들이 위험하네
🥰 내가 잠수함을 타고 가서 이렇게 구해주면?
😀 너무 좋은 생각이다. 여기 물고기들도 작은 플라스틱을 먹어, 그런 물고기를 사람들이 먹으면 사람들도 아프겠지
🥰 이 플라스틱을 물고기가 먹고 그 물고기를 사람이 먹고 사람을 늑대가 먹으면?
😀 그럼 물고기, 사람, 늑대까지 모두 건강하지 않을거 같아

오염된 환경 때문에 사람들간에 싸움도 일어나고 자연은 파괴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플라스틱맨이 등장하고 주변을 청소하며 사람들도 반성하고 깨끗한 마을을 유지한답니다.

😀 ♡♡이는 플라스틱맨을 만나면 어떻게 할거야?
🥰 나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 착한 사람이야. 쓰레기가 있어도 엄마한테 줘서 쓰레기통에 버려
😀 맞아^^

아이도 환경책을 읽고나면 한뼘 더 성장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특히 플라스틱맨이라는 영웅의 등장에 더 흥미를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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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용기 내 볼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68
클레어 알렉산더 지음,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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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용기 내 볼까?>는 아이에게 조금은 익숙한 책이 었어요. 집에 <나도 존중해 주면 안돼?> 책이 있어서 보자마자 반가워 했답니다.

🥰 엄마!! 여기 귀여운 애들 또 있다!!
😀 그러네 퐁퐁이 귀엽다

아이는 보자마자 귀여운 퐁퐁이가 떠올랐는지 좋아하더라구요. 두 시리즈 모두 엄마가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내용을 담고 있고 표현도 좋아서 꼭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더라구요.

퐁퐁이들이 열심히 연습한 하늘 위를 나는 방법이에요. 색색이 아름다운 연기를 뿜어 구름과 같이 만든답니다. 하지만 작은 퐁퐁이는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한 친구가 다가와 준답니다.

'나랑 같이 가면 어때? 내가 손잡아 줄게.

함께라면 너도 용기를 낼 수 있을거야'

아이에게 언제나 엄마가 해주고 픈 말이죠. 아이가 무언가를 두려워 한다면 곁에서 함께 해줄테니 용기를 내라는 말이요.

'괜찮아. 누구나 가끔 겁이 날 때가 있어.

아주 조금만 용기를 내면 돼!'

작은 퐁퐁이는 친구와 함께 차근차근 노력하며 결국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답니다.

😀 작은 퐁퐁이는 못 올라 갔다
🥰 그러네
😀 용기를 내면 좋을텐데
🥰 여기!! 이제 올라갔다
😀 ♡♡이도 무섭더라도 용기를 조금만 내면 뭐든 할 수 있을거야
🥰 네!!

아이도 작은 퐁퐁이처럼 두려운 일을 마주치더라도 용기를 내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으면 좋겠더라구요.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건네줄 책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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