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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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을 100세시대라고 부르게 된것도 이제는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많은 어른신들이 자신의 건강을 잘 유지하면서 인생의 아름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김형석 교수님은 바른 100세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표본이 될수 있을 정도로 우리 삶의 멘토로서의 역할을 해주시는데 인생의 어른이 청춘들에게 이렇게 인생을 살아가면 좋을것 같다라고 알려주는 좋은 메시지가 많다.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인생의 많은 가치관을 생각해보기에는 아직까지는 이른것 같기도 하고 고민을 해보아도 결론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30대 초반의 인생의 바쁜 시기를 지내고 있는 나에게 이 책에서 들려주는 교수님의 이야기는 아주 편안하게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가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인생의 많은 부분에 대해서 내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할수가 있었다.


 교수님 또한 이북에서 태어나서 전쟁을 겪으며 젊은 시절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지내졌는데 살아가면서 물질적으로 안정이 되면서 그 이상의 가치를 가치고 있는 일을 하면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면서 궁극적으로 일의 역할을 이웃과 사회에 대한 봉사라는 메시지는 일에 매몰되어서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가정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예전에는 필수적인 것이었지만 요즘에는 선택으로 바뀌어가는 트렌드가 있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만나서 살아간다는 것은 설레는 것이다. 먼저 위해줄수 있는 것이 사랑인만큼 배우자에게도 조금 더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내면서도 자신의 편안한 감정을 잘 표현할수 있는 그런 사람과 함께 할수 있다면 인생에 있어서 좋은 행복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경제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내적인 쉬어감이 부족할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무엇인가에 이끌려 가듯이 살아가기도 하고 많이 비어있는 상태로 살아가는 지도 모르겠다. 정신적으로 성숙함이 높아진다고 하면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더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시각으로 볼 수 있을것이라고 본다. 교수님은 배움에 대해서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을 보이시면서 아직도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 내가 나이가 많아서 못한다고 핑계를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이 조금 더 인생의 긴 안목을 본다고 하면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수 있는 용기를 내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것이고 기다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리는 노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는다. 과연 내가 사회의 어른이 되었을때는 내가 그동안 느끼고 경험한것들이 당당하게 누군가에게 한마디 알려줄수 있는 존재가 될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먼 미래이지만 생각하고 나의 인생을 계획해보는 시간이 되어서 편안하고도 참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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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의 마지막에서야 제대로 사는 법을 깨닫게 될까 -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하는 25가지 인생질문
찰스 E. 도젠 지음, 정지현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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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에 다가서는 순간 그동안의 인생을 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사건들과 이야기가 추억으로 남을것이다.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하지 않는 분들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쉬운 점이 더욱 많아지는것도 사실이다. 요양원들에 어르신들을 뵈러 간적이 있다면 그 분위기를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다. 그분들의 눈빛에는 시간이 흘러와서 이렇게 신체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약해져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안타갑게 느껴질수도 있을것이다. 인생의 마지막에서 바라보면 악착같이 열심히 살아온 것도 기억이 날 것이지만 본인의 순순한 모습에 대해서도 회상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과연 나 다운 모습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왔는지에 대해서 다시 질문도 하게 된다.

 우리가 젊은 날에 열심히 노력을 하고 경쟁속에서도 살아가는 이유 또한 자신의 앞으로의 인생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보내기 위해서 일것이다. 하지만 고군분투 속에서도 자신의 삶이 크게 달라지는것이 없이 속도가 붙어서 시간이 흘러간다고 하면 인생을 돌이켜볼 시간도 없이 달려온것에 대한 아쉬움이 먼저 생길것이다.

 

 책에서는 총 25가지의 질문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재점검 해보고 마치 내가 요양원이 있었다면 이러하고 생각할수 잇을정도로 상황적인 부연설명이 나오고 있어서 좀 더 몰입을 해서 책을 즐길수 있게 된것 같다.

 물질적인 부분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교감을 하고 자신이 조금 더 친밀한 인간관계를 많이 만들어 갈수록 삶의 질적인 부분의 만족도가 높아질수 있을것이다. 나이가 들어면서 자연스럽게 질병도 발생하게 되고 자신의 몸에 이상도 생기게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젊음을 가졌을때 건강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여야 할 부분이다. 대체로 삶에 대해서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것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나 가족들 및 주변 사람들과 함께 공감대를 가지고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하는 대목이다. 

 바쁘고 부지런히 살아가는 것이 누군가에는 중요한 가치일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구에는 쉬어감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들에게는 주위환경 정비를 통해서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전진할수 있는 시발점이 필요로 할 것이다. 책을 통해서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이 인생을 더 살아갈수록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금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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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다고 말하는 그대에게 - 변두리 공장에서 우주까지 "가무이 로켓" 꿈 특강
우에마쓰 쓰토무 지음, 최려진 옮김 / 마일스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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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에는 아주 높았던 꿈과 이상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조금씩은 현실적인 적응을 해가면서 살아가는 나를 보면서 과연 나의 꿈을 생각하면서 살아본적은 과연 언제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폐광촌의 시골공장시설을 우주 개발 벤치기업을 바꾼 우에마쓰 쓰토무의 이야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꿈으로 이루어가는 것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할수 있다라는 에너지를 주기에 충분해보인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챕터별로 길지 않은 내용으로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는데 그의 새로운 도전과 기발한 아이디어는 다른사람들이 괴짜라고 생각할 정도로 유별나지만 항상 꾸준하게 자신이 하고자일에 대해서 보이고 있는 열정은 다른 사람들 보다도 훨씬 더 뛰어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책에서 만난 라이트 형제를 보고 그는 도쿄대학교를 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로켓을 발사할수 있다고 생각했다. 인생은 먼저 출발하는 자가 좀 더 앞서 갈수 있는 만큼 위인전기를 보고 훌륭한 점들을 벤치마킹 하는 점들은 포기하지 않는 삶의 방식에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기초가 되기에 충분했던것 같다.


 인생은 계획하고 열심히 자신의 길을 가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좋은 기회를 주는것 처럼 마음속에 갈망을 품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계를 생각하고 도전하는 것을 멈추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미 글렀다'라는 말은 시도해보지도 않고 도전하지 않는 것이 아닌 이제부터 무엇을 배우고 익힐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것이 더욱 생산적인 행동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본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자신이 꿈을 펼쳐가는 것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강한 에너지의 원천이 될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 또한 최대한 자주 상기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허둥지둥 살아가는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책에서 들려주는 메시지는 단순히 열심히 살아라는 충고가 아닌 꿈을 꾸고 행동을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기운을 아주 높게 살리는 것이 이 책에서 배울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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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일본 이만큼 가까운 시리즈
강태웅 지음 / 창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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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가깝고도 먼나라인 일본은 국가 전체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과거 식민지의 경험을 통해서 갈등의 관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 대한 대중매체의 보도의 경우에는 편향된 방향으로 안내를 하고 그것을 인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올바르게 통찰력이 있는 인식을 가지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일본으로 여행을 한번쯤은 다녀올 정도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여행을 갈때 마다 일본의 새로운 면목을 확인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것이다. 평소에 우리가 일본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일본전문가인 강태웅 교수님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 관심사 부분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준다. 일본의 역사에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의 시각에서 바라본다고 하면 침략과 외교적인 문제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다보니 일본에서 흘러온 역사에 대해서는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책의 순서와 상관없이 자신이 일본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씩 읽어본다고 하면 일본에 대한 지식이 조금씩은 더 쌓여가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수 있을것이다. 책 속에서도 경제, 역사, 사회적인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먼저 읽어보고 다른 부분도 함께 살펴보았다.

 

 고대시대 부터 막부, 전국통일과 에도시대, 메이지유신 시대를 거쳐 아시아의 경제대국에 이르기까지 일본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살펴볼수 있는 부분 중에서도 전후시대에 일본은 닉슨쇼크와 함께 오일쇼크를 극복하면서 안정적인 발전궤도에 올라서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도 지진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각종 재해에 대해서 민감할수 밖에 없는데 일본전역에도 아직 활화산이 110개가 활동하기 때문에 다른 점으로 살펴본다면 항상 지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지진이 일어나는 4개의 판에 걸쳐 있있는 것은 일본이 가지고 있는 위치적인 숙명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 보다도 오래된 기업들과 함께 가업을 이어가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일본은 지위보다 목표를 중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대를 이어서 경영하는 경우가 많고 지위보다는 목표를 중심하는 풍토가 널리 깔려 있다. 일본에 가서 많이 볼수 있는 신사는 종교적인 분위기가 신도를 가지고 있는 비중도 많다는것도 이색적인 상황이었다.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인해서 일본에서도 우리 국내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애니메이션 왕국이라고 불릴정도의 문화컨텐츠와 함께 각종 캐릭터들은 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아기자기한 일본의 문화를 많이 대변해주는것 같다.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일본을 인식하고 바라보면 새롭게 인식되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이 책의 내용에서 배울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이만큼 가까운 시리즈에 대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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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시간 라틴, 백만시간 남미 - 오지여행 전문가 채경석의 라틴아메리카 인문탐사여행기
채경석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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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름을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남미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가기에는 먼 나라중에 하나이다. 역사적으로도 오래된 문명이 시작된 남미는 제국주의 시대에는 서구열강의 식민지로서 고통과 아픔도 많았지만 멋진 자연경관과 함께 때묻지 않는 요소들로 인해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중에 하나일것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자신이 가본곳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여행지가 남미였다고 하는것을 들어보면서 이상적인 여행지로 손꼽을만하다. 저저아신 채경석님은 여행의 스타일이 단순하게 보고 즐기는 것 이상으로 인문학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여행의 경험을 풍부하게 해주는 요소들이 많이 있었다.


 남미는 아직까지 대륙안에서도 여행을 가는것이 쉽지는 않은 부분이 많아서 현지인들도 자기가 살아가는 곳 외에는 다른 곳을 여행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자연적인 요소들이 매우 풍부하게 그대로 유지가 되어 있다. 그리고 남미 자체의 활동성 있는 분위기 또한 새로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다만 선진국처럼 치안이 아주 훌륭하지는 않기 때문에 여행을 아주 편하게 즐길수 있는 부분은 조금은 반감이 될수가 있는 부분이다.

 남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다양한 여행정보에 대해서도 궁금해 할것이지만 국가의 역사와 함께 문화적인 내용들에 저자의 경험을 여행과 함께 적절한 조화를 보이고 있어서 읽었을때의 도시의 느낌이 조금 더 쉽게 전달이 되기도 한다. 남미의 자연환경에 비해서 아직까지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회적인 불평등, 정치적인 문제들은 우리가 책을 보면서도 공감을 할수 있는 부분이고 아주 오랜 과거에 겪었던 문제들이 현재까지 유지가 되고 있는것은 책에서 배울수 있는 더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이다. 

 각 나라마다 매력이 있는 특색과 함께 페루의 나스카라인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인 우유니 소금사막의 이야기는 새롭게 인식이 되는점이 많았다. 그곳에 서서 직접 바라보는 느낌이 과연 어떨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지만 실제로 경험하면 그 놀라움은 더 대단할 것이라고 감히 생각을 해본다. 페루 리마에서 시작된 여행은 지금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감을 한다. 돌아보는 내내 남미의 새로운 점과 함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해서 언젠가 여행을 가기전에 다시 한번 꼭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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