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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법
박기연 지음 / 아이앤유(inu)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덜 일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는 책 제목과 같은 일상을 꿈꾸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만족을 함께 누리고 살아가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25세 청년 부부들도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어려운 현실속에서 놓여져 있지만 그들에게는 다른 꿈과 미래가 있어 보인다.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는 어느정도의 안정된 생활을 할수 있는 직장에 대한 취업과 함께 미래를 건설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젊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너 꿈이 무엇이니 물어본다고 하면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줄수 있는 사람이 많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꿈에 대한 개념을 가지기도 어렵고 그 꿈을 열심히 노력해도 달성하기 어려운 환경도 작용한다고 생각을 한다. 30대에 접어든 나도 20대를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재미나고 열심히 살아온 기억이 나고 그 시절의 추억도 현재 나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저자의 경험담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대로 꿈을 펼쳐가는 모습이 무엇인가 똑부러지면서 멋진 모습이 자랑스러워보이기까지 했다. 무엇인가 자신의 가지고 있는 생각대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조금씩 해볼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은 마음속에 있지만 현실과의 괴리가 있다보니 무작정 하기가 어려웠던것 같다.
과연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지 생각을 해보면 궁극적으로 나오는 말은 "행복"일 것이다. 하지만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다보면 과연 행복이라는 것이 언제 찾아올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대중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행복의 기준을 따라가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지친 내 모습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누구나 되고 싶은 직장인, 선호하는 직업인 공무원이 된다고 하면 과연 인생이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저자의 대답은 아니요 일것이다. 본인도 이러한 평범한 커리어를 가지기 위해서 도전의 길을 걸어보았지만 결국은 자기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은 선택한것은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이다. 창업과 사업 그리고 자기의 일을 걸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창의성에 대해서도 새롭게 점검을 해볼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가능성과 꿈에 대해서도 우리는 새롭게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아스팔트 길이 아닌 구불구불한 길이더라도 그 안에서 소소하게 행복과 성취를 느낄수 있는 길을 저자가 직접 만들어가는 것 같다.
나 또한 인생의 목표중에 하나라도 할 수 있는 덜 일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노하우를 전달해주면서 내 삶속에서도 조금의 실천을 통해 아름다워질수 있는 나를 만들어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