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상궁합 - 얼굴로 읽는 궁합의 세계
안준범 지음 / 유아이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사람을 만나면 가장 먼저 우리는 얼굴을 본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사람들 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그에 따라서 우리가 느껴지는 주관적인 생각들도 많이 달라진다. 겉모습 보다도 속마음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보여지는 모습에 따라서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각인이 된다고 할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얼굴은 많이 보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나를 자주 보지는 못하는 것 같다. 거울속에 나를 한번 바라보자. 거울속의 나는 웃는 얼굴인가 찡그런 얼굴인가. 내가 보여지는 모습들이 어느정도 굳어 가게 되면 그것이 나의 인상으로 만들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이미지로 고착화가 될수 있을것 같다. 책의 제목 처럼 관상궁합이라는 것은 타인의 얼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보고 좋은 나의 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할수 있겠다. 관상에 사람을 판단하는 100%의 기준이 될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다고 하면 사람을 볼때 다양한 안목을 가질수 있는 포인트가 될수 있을것이다.
인기가 있는 연예인의 얼굴 분석을 통해서 우리가 대중적으로 떠올릴수 있는 인물에 대해서 관상적인 분석을 해봄으로써 나름은 타고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통해서 본인의 노력도 많이 함께 수반되었음을 알수가 있었다. 성형수술로 얼굴이 변하게 되면 관상도 바뀔수가 있을지에 대해서 책에서 재미있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는데 책의 저자님의 견해는 바뀔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나쁜 운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사람들에게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아갈수 있는 기회를 열수가 있고 자신 스스로도 자신감을 충분히 가질수 있는 좋은 운을 좀 더 많이 가질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본다.
책의 중반부 부터는 실제로 그림을 통해서 눈, 코, 귀, 입, 입술, 치아의 상태를 통해서 여러가지 형태의 관상을 볼수가 있는데 신기하게 자신의 이목구비와 책에서 나온 부분을 계속 비교해보면서 그 특징을 계속 읽어보게 되는것 같다. 관상을 통해서 살펴보는 이러한 기준드링 많은 사람들이 살펴보았을때에도 좋은 얼굴을 가진다고 하면 그만큼 자신에게 있어서도 유리한 경쟁력이 될수가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 자신의 인상이 좋다고 한다면 그것은 호감형이라고 생각할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관상에 대해서 우리가 심심치 않게 생각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기준이 될수가 있기 때문에 인상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고 자신의 노력도 함께 보탤수 있는 지혜가 필요로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