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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인 아트
배정원 지음 / 한언출판사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섹스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생활을 하면서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욕구중에 하나일것이다. 성 전문가인 배정원 박사님이 들려주시는 그림 속에 우리가 궁금했던 성 이야기에 대해서 들을수 있는 책이다.
성에 대한 개방성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까지 우리들에게도 성에 대해서 오픈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조금은 민망할수도 있다. 책에서는 다양한 그림을 통해서 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림을 보고 있으면 약간 민망한 생각이 들수도 있다.
책에서는 3가지 파트를 통해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몇 가지의 그림은 인터넷으로 본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대부분은 처음본 그림이 많았다.
성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심인것 보다는 예술적인 성에 관련된 명화들에 대한 해석들이 많이 있는데 편하게 그림을 관람하는 느낌으로 보면 책을 읽어가는데 무리가 없을것 같다.
<Appendix>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살아과 성을 주제로 한 명화들을 정리를 해서 컬러풀한 느낌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로맨스적인 느낌의 그림도 있고 애로틱한 느낌도 있지만 궁정의 느낌을 가진 유럽의 그림들이 많이 있어서 해설을 함께 한다면 더 좋을것 같다.
많은 그림이 있었지만 애틋한 사랑을 느낌을 담은 아리 세퍼의 그림이 기억이 남는다. 명화를 좀 더 디테일하고 자세하게 보고자 하는 느낌으로 본다면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