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로 먹고 사는 법 -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내 길을 찾은 10인의 열정 분투기
한명석 외 지음 / 사우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늦은 저녁, 사무실에서 퇴근을 하고 나서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무사히 이렇게 하루가 마감이 되어간다는 안도감과 함께 내일의 일상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생각해본다. 일반적인 우리들의 삶이 이렇게 경제활동을 위한 일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소비하는 시간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할수 있다. 누구나 자신이 꿈꾸고 좋아하는 일이 있지만 그것을 즐기는 직업으로 삼아서 활동하는 분들은 매우 현실적인 제약이 있는 만큼 자신의 소신껏 활동을 하고 희망을 펼쳐가는 분들을 보고 있으면 무엇인가 당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책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자신의 업으로 삼아서 일을 하고 있는 10분의 삶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평범하거나 혹은 안정적인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에 또 다른 시도를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자의 이야기는 다른 방식으로 전개가 되어서 우리가 자신의 인생 2막을 설계할때에 있어서 좋은 가이드가 될수 있는 내용들이 여러모로 많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추구하는 인생의 목적을 달성할수도 있지만 어느 순간에는 이러한 규격화된 삶에서 벗어나야 하는 시기가 분명히 존재를 하는것이고 자신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일을 찾아서 나서야 할 시기가 생기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조금 더 먼저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더 전문적인 일에 대해서 빨리 자리를 잡을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당장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두다 자신의 인생의 새로운 의미와 함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하면서 자신의 일을 찾아간다고 하는것은 좀 더 빠른 인생 설계에 충분히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소개되고 있는분들 모두 직업이 다르고 준비과정에서도 차이를 보였지만 현업을 종사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준비할 일에 대해서 조금씩 정보 수집과 활동을 병행하면서 일정한 균형감각을 지속적으로 갖추고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각 챕터의 후반부에 '더 듣고 싶은 이야기' 부분을 참고해본다면 다양한 이야기를 참고할수가 있어서 주인공들의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면서 이러한 부분을 직업적인 활용도를 높일수 있다고 한다면 더 할나위 없이 즐거운 경험과 일상이 될수 있을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가 되었다면 결단을 통해서 새로운 출발점을 나아갈수 있는 용기도 스스로에게 주문을 해야 할것 같다. 직업적인 귀천과는 다르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을 통해 생동감있는 삶의 현장을 볼수 있어서 강한 에너지를 얻을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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