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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의 배신 -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조연행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3월
평점 :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연금'이라는 자산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일정부분 비축을 하고 있는 자산의 일종이고 어느정도로 연금을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있을수 밖에 없다. 공적연금의 기금이 고갈이 되어가고 있는 소식 뿐만 아니라 갈수록 낮아지는 저 금리기조는 미래에 나의 연금자산이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많을수 밖에 없다. 과거보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장수리스크가 어르신들에게도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 소득불균형의 상태에서 우리 경제활동을 지탱해주는 것이 바로 연금이기 때문에 다른 금융자산에 비해서도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 참으로 많아 보인다.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초대로 많은 가입자 분들이 연금상품을 선택하고 있지만 원금보장형 상품의 경우에는 회사의 사업비를 제외한다고 하면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떤 상품을 처음에 선택하는지가 중요한 부분으로 고려해야 될 부분이라고 본다.
연금상품은 금융상품 중에서도 초장기상품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 회사의 경우에는 사업비가 상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단순한 비용의 1%의 차이가 장기간으로 가게 되면 우리가 받게 될 연금재원에서 감소되는 부분이 많아질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금상품 공시자료를 통해서 비굘르 해보는 노하우가 필요로 하겠다.
연금이라는 이름을 붙인 각종 유사한 상품들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혼동을 하기가 쉬운 부분도 참 많아 보인다. 변액연금, 즉시연금, 종신연금, 연금저축, 퇴직연금들이 모두 다른 방식의 개념으로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세액공와 소득공제 같은 세제적격형 상품들에 대해서 더 관심이 있다고 한다면 이러한 금융상품에 장기간 가입하면서 세금효과와 함께 연금을 장기간 유지하면서 자신의 은퇴설계에도 충분히 도움을 줄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연금상품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가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연금외에도 유동화가 하기 어려운 주택이나 농지를 통해서도 연금전환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생겨나고 있어서 연금상품의 다양한 내용과 활용도에 대해서 책을 통해서 익힐수 있다면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