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청소년판 1 - 제1부 아, 한반도
조정래 지음, 조호상 엮음, 백남원 그림 / 해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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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래 선생님의 아리랑이 청소년판으로 새롭게 탄생을 하게 되었는데 그동안에 아리랑 소설이 긴 내용이다 보니 충분히 읽기에 부담스러웠던 독자들이라고 한다면 조금 더 편안하게 접근할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된다. 소설의 내용이 압축이 되어 있으면서도 그림이 중간마다 삽입이 되어 있어서 내용의 흐름을 이해하기가 쉬워서 책의 목차처럼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하게 읽을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먼저 읽어보고 자녀분들에게 추천을 해주어도 좋을것 같다.


 올해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현대사에 대해서 다시 재조명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게 되는데 아리랑의 배경은 조선말부터 일제시대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우리 조상들의 어려웠던 삶에 대해서 다시금 되돌아보고 새로운 역사의 도약을 생각해볼수 있는 내용이 많다. 김제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을 하지만 감골댁 아들 방영근이 빚 20원에 하와이 역부로 팔려다나가고 일제시대로 들어가면서 친일과 돈벌기에 혈안이 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접근을 하고 있는데 시대적인 배경이 우리나라의 과거를 돌이켜 보게 하는 내용들이 많다. 근현대사 내용을 돌아봐도 수탈을 통해서 많은 아픔을 겪었지만 아리랑에서 만나는 소설로 이야기를 다시 본다고 하면 그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에 대해서 생각을 주입할수 있기 때문에 더욱 우리 역사를 보는데 있어서 좋은 가이드의 역할이 될수 있다고 본다. 어렵게 노동을 하면서도 저항을 하기도 어려웠던 소설속의 그 배경속에서 우리 민족의 힘겨운 역사의 한 날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었을것이고 조금이나마 행복이라는 것을 누리고 살아갈수 있었다. 소설의 인물들이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이기 때문에 이미 지나간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을 해보고 현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아리랑 소설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내용을 다 읽어보지 못했지만 후편의 내용들도 조금씩 찾아서 읽어보면서 현대사에 관련된 소설읽기를 하는데 기초되는 책으로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에 대해서 제대로 형성이 되지 못해서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아리랑 같은 소설을 통해서 편안하하게 접근하고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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