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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평판이 부를 결정한다 - 평판으로 승자가 되는 법
데이비드 톰슨 & 마이클 퍼틱 지음, 박슬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만큼 평판에 민감한 곳이 없을정도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이목과 시선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다. 사회활동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지내면서도 평판에 대해서 검증을 하는 과정이 여러번 있는것을 감안하면 예전부터 이러한 것은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중요한 평가 잣대가 될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 흔히들 자기가 모르는 사람들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잘 아는 누군가에게 물어보는것이 가장 손쉬운데 '그 사람 어때' 하고 물었을때 나오는 반응들을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에 따라서 전혀 모르는 관계에서도 좋은 감정과 그렇지 않은 감정이 서로간에 교차가 될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국가나 기업들도 이러한 평판의 기준을 신용등급평가로 확인을 할수가 있기 때문에 대외적인 신인도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최근에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시대는 이러한 평판의 범위를 사람들이 전하는 말에서 디지털화된 기준으로 평가를 할수가 있기도 하다. 기업들 또한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서 자신들의 기준에서 우호적인 고객들과 그렇지 않은 고객에 대한 선별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입장에서도 좀 더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수 있다고 본다.
디지털 시대에서는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생각해서 글을 남기는 모든것들이 어느 순간에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지에 대해서 확인을 해주는 측정지표가 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에 대해서 아주 뛰어난 역량를 보일수 있다고 하면 이러한 매체를 통해서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 할수 있는것 또한 디지털 평판이 있어서 가능할 것이다. 각종 포털사이트와 유투브, 페이스북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글과 동영상은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러한 대중들의 관심과 충성도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러한 디지털 평판을 통해서 저 사람에 대한 이미지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책에서 나오는 다양한 기준을 통해서 자신만이 평판을 새롭게 관리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