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시, 아는만큼 보인다

기업공시 완전정복 - 경영 전략과 투자의 향방이 한눈에 보이는 ㅣ 기업 경영에 숨겨진 101가지 진실 2
김수헌 지음 / 어바웃어북 / 2015년 8월

상장기업들의 정보를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시내용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수가 있는데 인터넷으로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면서도 정보의 평등성에 입장에서는 동일하다고 볼수 있다. 전자공시스시템(일명: 다트)를 통해서 볼수가 있는데 누구나 볼수는 있지만 누구나 이해를 하기는 내용적으로 살펴보면 어려운 점이 많다. 장문의 기업공시 내용들은 상경계열 관련 전공자들도 충분히 이해를 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기 때문에 약간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로 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을 숙달한다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은것이 사실이다. 직업적인 특성상 기업공시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살펴보는데 우리나라에 상장된 기업숫자만 해도 매우 많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자신이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공시내용을 이해하는데 필요로 하는 지식적인 측면이 필요로 할것으로 보인다.

 공시내용에서는 이러한 용어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지 않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보면 지분변동, 주식연계증권, 증자, 감자, 기업분할, 지주회사, 합병, 영업양수도와 자산양수도등에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상경계열을 전공했던 분들이라고 하면 이러한 이론적인 내용을 대학시절에 배운적이 있을것인데 이론적으로 배우게 되면 구체적인 느낌이 모호하기 마련인데 책에서는 기업들이 실제로 진행한 공시내용들에 대해서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우리가 신문에서 많이 보았던 기업공시 내용에 대한 상세한 풀이가 함께 제공이 되고 있다. 저자분께서 신문사 기자 생활을 해오셨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부분에 대한 설명이 다른 책들에 비해서 독자의 입장을 많이 고려해서 작성이 되어서 읽기에도 편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에 대한 접근을 통해서 기업들의 변화과정에 대해서 이해를 할수 있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본시장에는 기업들이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자신의 기업에게 유리한 쪽으로 여러가지 제도를 이용할수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바로 공시내용에 바로 전달이 된다고 할수 있다. 막연하게 내용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기업의 비지니스가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자금조달을 어떻게 해서 회사의 재무적인 전략을 펼치는지 막연할수 있지만 공시내용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고 하면 의사결정에 대해서 나의 입장에서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될것이다. 아는만큼 이해를 할수 있는 영역이고 돈이 흘러가는 흐름도 느낄수 있는 만큼 경제에 대한 해박한 이해를 하는데 충분히 도움이 될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된다.